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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비평가, 내가 노래할 줄 알면 나를 구원할텐데 [연극]
『비평가』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종로 5가역 인근 space 111에서. 1. 장소를 찾는 게 힘들었다. 원래는 문이 제대로 있는 쪽으로 갔다가 그 길이 아닌 것 같아서 돌아나와 더 걸어가 골목길로 들어왔더니 잠겨있었다. 괜히 돌아서 가느라 몇 초 정도 늦어버렸고, 나와 함께 늦게 들어온 5명과 함께 로비에서 화면을 보고 관람하다가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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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24
리뷰
공연
[Review] 베토벤의 열정이 묻어나오던 밤, '트리오 제이드'
급작스럽게 결성한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셋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특히, 피아니스트의 박종해씨의 진가를 발휘한 느낌이었다.
공연에 앞서 트리오 제이드 멤버 피아니스트 이효주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피아니스트 박종해로 연주자가 변경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프로그램 또한 연주자의 요청으로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5번 D장조, ‘유령', Op.70/1 그리고 베토벤 벤젤 뮐러의 ‘나는 재단사 카카두' 주제에 의한 피아노 삼중주 G장조, Op.121a 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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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8.08.24
리뷰
도서
[Review] 좋은 지도, 하지만 초보는 미아행, 클래식 음악 연표
[Review] 좋은 지도, 하지만 초보는 미아행 클래식 음악 연표 내가 중학생 때였나, 친구가 좋은 펜을 선물해준 적 있다. 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고, 한국에서 몇 만원을 호가하는 좋은 펜이라고 했다.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펜이었는데, 사실 나는 모나미 펜이 더 좋았다. 부드럽게 써지긴 하는데, 진한 색이 나오지 않는게 불만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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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8.20
리뷰
공연
[Preview] 산울림극단, 연극 '이방인'
짧지만 강렬하고, 강렬하지만 기이한 소설.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다가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자 극한의 광기에 휩싸인다.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덮쳐올 때 바닥까지 치닫는 인간의 본성과 감정의 격동을 담담하고 무미건조한 어조로 전달하는 이 희한한 소설을 생생한 희극으로 만나본다.
이방인(異邦人), 문자 그대로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이 말은 '사회에 융합되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을 지칭하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한 공동체가 공유하는 언어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기에 사회에 융화되지 않고, 떨어져 나가버린 이방인들은 흔히 사회부적응자라는 부정적인 편견을 입고 더욱더 사회와 고립된다. 이들은 대부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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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8.18
리뷰
공연
[Review] 사랑에 취하기는 조금 아쉬웠던 묘약 [공연]
오페라의 변신은 이미 시작됐다.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은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오페라가 고전적이고 전통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색다른 무대 연출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오페라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됐던 비디오 영상을 배경으로 사용해 공연 전반적으로 사용했고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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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8.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원수를 용서하라, '밀양' [영화]
진정한 용서는 가능한가?
내가 아끼는 참 아끼는 영화 '밀양'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영화 '밀양'하면 떠오르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신애(전도연)는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오게 된다. 막막한 상황이었음에도 그는 피아노 집을 차리고 땅도 알아보러 다니며 악착같이 삶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밀양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던 중, 아들 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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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8.17
리뷰
PRESS
[PRESS] 브로드웨이 전통 연극 < 생쥐와 인간 > 초연
브로드웨이 연극 < 생쥐와 인간 >이 주목되는 이유!
보도자료를 받아보고 솔직히 조금 놀랐다. 들어보지 못한 제목의 극이라 새로운 창작극일 줄로 짐작하고 있었는데, 무려 80년이나 된 브로드웨이 정통 연극이었을 줄은 생각 못 했다. 대학로 무대에서 오르는 이 극은 '빅타임프로덕션'의 첫 작품으로, 4월 30일 소셜크라우드펀딩을 거쳐 7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00회의 공연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식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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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P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이방인 [공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벌써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2016년의 1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라 언제 잠이 들든지 상관없이 아침 8시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곤 하는데, 예전에는 일요일이면 평일에 못 잔 잠을 몰아서 늘어지게 자느라 늘 오후에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날은 아침에 눈이 뜨였다.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며 공부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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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 오셀로의 궁금한 조합 [공연]
인간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이 깨지는 과정 두가지를 어떻게 대비할지 기대되는 작품
판소리 오셀로, ‘판소리’라는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의 조합은 정말 낯설게 다가왔다. 딱 봤을 때도 오셀로를 판소리로 만든 문화예술 작품이겠거니 생각은 들었지만 한번에 감이 잘 오지 않았다. 판소리는 살면서 딱 한번 접할 기회가 있었다. 의외로 한국의 전통 장르라고 불리는 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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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4
리뷰
도서
[Preview] 사울 레이터의 사진이 궁금하다! 책<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을 기다리며...
[Preview] 사울 레이터의 사진이 궁금하다! 책<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을 기다리며... 사울 레이터, 그가 궁금하다. 이번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는 책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입니다. 이번 문화초대로 처음 알게 된 이름입니다. 1950년대 뉴욕을 바라보는 그만의 시선이 궁금합니다. 사진,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 사진, 사진에 관심이 갖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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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8.12
리뷰
전시
[Preview] 재해석되는 그의 우주 – 갤럭시오디세이展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전시]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은하철도999’에 대해 내가 기억하는 전부다. 아니, ‘메텔’이라는 이름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 같다. 만화를 좋아해서 어릴 때 좋아하는 만화 오프닝, 엔딩은 다 외우고 다니던 내가 저것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그만큼 나와 가까운 만화는 아니었던 것이다. SF라는 장르 역시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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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8.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즐겨 듣는데, 특히 7,80년 대의 무드를 풍기는 밴드 음악들을 정말 좋아한다. ‘Th
by
김초원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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