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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황금빛 세계로 뛰어들다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황금빛에 가려진 클림트의 이야기
‘황금빛’이라는 단어 없이는 구스타프 클림트를 설명하기 어렵다. 구스타프 클림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얇게 칠한 금색이 떠오른다. 아름답고, 감각적이고, 무엇보다 에로틱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허상의 금박을 보고 있으면, 마치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그림 속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의 중심으로 갈 수 있는 오늘의 책, <황금빛을
by
박아란 에디터
2024.11.12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의 자유를 추구한 화가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도서]
'각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클림트의 그림들은 2024년에 봐도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라고 느껴진다. 클림트는 여성을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여성을 모델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19세기 말 활동했던 클림트는 당시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을까. <키스>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클림트는 세상을 떠난 뒤 유명해진 화가들과 달리 이례적으로 젊은 나이에
by
임채희 에디터
2024.11.12
문화소식
도서
[도서] 착한 대화 콤플렉스
언어의 무게와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책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언어의 무게와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책 효자상품, 버진 로드, 여배우, 반팔. 이 단어들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반면 누군가에겐 아무런 이질감 없는 단어일지도 모른다. 이렇듯 지극히 평범했던 말들에 어느 날 갑자기 '쓰지 말아야 할 단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별생각 없이 발설했다가 아차,
by
박형주 에디터
2024.11.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변화하는 사회 속 개인의 내면 - 소설 무진기행 [도서]
1960년대 사회 속, 성공과 주체성의 갈등을 겪는 주인공 윤희중의 내면 탐구를 그린 작품 '무진기행'
변화하는 사회 속 개인의 내면: 1960년대 문학과 <무진기행> 우리 문학사에서 60년대 문학은 4.19의 의미를 찾는 것에서 시작되곤 한다. 이는 곧 우리 사회의 주체적 자기 인식과 현실 변혁 의지 등이 60년대를 지나 오면서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했으며 문학적으로는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알아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1960년대는 한국이 본격적으로 산업화된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11
리뷰
도서
[Review] 좋아함이 만들어 낸 마법같은 이야기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언어 덕질로 알을 깨고 나오다
일본인인데 히키코모리이고, 방구석에서 루마니아 언어를 독학 마스터하더니 그 나라 작가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 영화나 드라마도 아닌 실제 '사이토 뎃초'에게 일어난 놀라운 실화다. 다른 언어로 소설을 쓰는 작가는 '줌파 라히리' 뿐인 줄 알았던 나의 세계에, 문을 발칵 열고 찾아온 이 사람은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색으로 페이지를 물들였다. 히키코
by
오금미 에디터
2024.11.11
리뷰
도서
[Review] 섬세와 몽환을 그린 화가의 이야기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도서]
섬세와 몽환을 그린 화가, 클림트의 이야기
클림트 이야기 늘 자신에 대한 말을 아꼈던 화가 클림트. 책에 의하면 그런 클림트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미술에 대해 단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한 인간으로서 특별하지 않다. 나는 그저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그림을 그리는 화가일 뿐이다. 나는 특히 나 자신이나 내 작품에 대해 표현해야 할 때 말도 글쓰기도 잘하지 못한다. 간단한 편지를
by
오유진 에디터
2024.11.11
리뷰
도서
[Review] 언어 덕질의 끝에는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본인이 작가이자 번역가이기 때문에 행할 수 있는 폭력적인 창작이다. 부러워라.
이 책을 읽은 날은 좀 웃기는 날이다. 카페에 가서 사이토 뎃초의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를 읽었다. 절반쯤 읽다가 그건 덮고 이번에는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독본>을 또 절반쯤 읽었다. 둘 다 일본인 저자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집에서 밥을 해 먹을 자신이 없어 예정에 없던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냥 집 앞에 있는 라멘집에 흘러
by
김지수 에디터
2024.11.10
리뷰
도서
[Review] 비엔나에서 만날 황금빛 예술, 구스타프 클림트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도서]
삶을 황금빛으로 채운 예술가
올해 12월, 크리스마스 주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유럽 각지의 미술관과 크리스마스 시장이다. 미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나게 될 작가들의 오랜 작품을 볼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그중 클림트에 대해 한국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아 책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을 여행 전
by
이수진 에디터
2024.11.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을 쓰기, 진실에 다가가기 [도서/문학]
우정의 역사를 글로 쓸 수 있다면
인생은 무작위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다. 나와 도무지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인생을 바꿔놓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사건을 겪기도 한다. 다른 사람을 만남으로써 우리는 상처를 받을 수도, 세계를 확장할 수도,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도 있다. 하지만 무작위적이라는 건 우리에게 느닷없이 절망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갑자
by
강민지 에디터
2024.11.09
리뷰
도서
[Review] 형언할 수 없는 ‘감정’에 대하여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기는 하니까.
최근에 필자에게 꿈이 생겼다. 좋아하는 영국 배우를 따라 성공하여 영국을 방문하겠다는 꿈. 워킹홀리데이 역시 생각해 보았었다. 하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떠올라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떠나는 것은 불가했다. 그래서 전문성을 쌓고, 쌓은 전문성으로 ‘성공’이라는 위치에서 영국에 가겠다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 배우도 ‘필요’로 할 정도
by
고은솔 에디터
2024.11.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천사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도서/문학]
아름다운 천사를 사랑하는 이 마음을 정말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들어가며 당신의 천사는 누구인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나의 모든 것을 내주고 싶은 대상이 있는가? 이 책은 단편적인 사건들을 통해 천사라고 불리는 AI 로봇이 외적인 미의 기준이 된 사회를 묘사한다. 인간은 아름다운 천사를 추앙하거나 소유하고자 한다. 천사의 외모와 상반되는 자연인(순수 인간)은 차별당하기도 하며 반대로 누군가는 그런 인간만의 고유한
by
김효주 에디터
2024.1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찬가 [도서/문학]
살아가는 사람의 삶은 낡아갈 지언정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유년기의 상처, 그 보편적인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릴 적 내게 어른에 대한 관념은 단순했지만, 그만큼 명료했다. 맛있는 반찬을 양보해 줄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어른이었다. 어릴 적 개수가 홀수인 반찬을 나눠 먹을 때면 꼭 내 몫보다 한 개가 더 먹고 싶었다. 엄마와 아빠는 그런 내게 당신 몫을 먹으라고 밥 위에 반찬
by
서예은 에디터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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