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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Moonlight] Love letter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나의 고백
고백 이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솟구쳐오르는 벅차오르는 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내가 이미 이미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아미 당신은 이런 나를 눈치 챘겠지요 이미 당신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미 이런 추측은 필요없어요 내가 중요시 하는 것은 당신의 말을 듣는 것이에요 당신의 입으로 나오는 말 나에게는 오로지 그것만이 중요해요 난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30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도둑맞다.
4. 기억을 도둑맞았다는 걸 모를 때도 많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금방 알게 된다. 이야기 속에서 나는 분명히 함께 했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밤사이 도둑맞은 기억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고, 그 이유는 어제의 일이 통째로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치피는 처음으로 꼬박 하루의 기억을 한번에 훔쳐갔다. illu
by
JONGDI 에디터
2017.03.28
작품기고
[Moonlight] 사슴
사슴을 바라보다.
사슴 아름다운 뿔과 맑은 눈동자를 가진 너 빛나는 당신의 모습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23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내 마음의 넓이만큼
그저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없었을 뿐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세상의 모든 것을 한없이 품고 사랑하려 했다. 결국 나는 괴로워졌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없었을 뿐. 이젠 사랑할 수 없는 것들을 놓아주어야겠다. 내 마음의 넓이보다 더 사랑하려 애쓰지 말아야겠다.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23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신난다!
3. 치치피는 기분이 좋아지면 꼬리가 붉어진다. 훔쳐냈으니 들키기 전에 달아나야 한다. 너무 신나서 달리던 도중 훔친 기억을 떨어뜨릴 때도 많지만 그러든 말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illust by JONGDI 인스타 jongdi_
by
JONGDI 에디터
2017.03.19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보고 싶어요
오늘도 나는 그 무엇인가, 누군가, 당신이 애타게 보고 싶다.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요. 함께 있는데도 그리워요." 그리움의 사전적 의미는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다. 그리움은 가장 단순한 사랑의 형태다. 아기가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울음을 터뜨리는 것처럼. 아무리 혼자가 편한 사람이어도 사람은 누군가와, 무엇인가와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18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깊게 잠이 들면
2. 기억은 하루의 감정에 따라 색이 다르지만 치치피에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단지 훔치는 것을 좋아할 뿐, 어떤 색인지 어떤 맛인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다. 이 것을 훔치면 기억해내지 못해 당황하는 그 모습을 또 볼 수 있으니까, 그럼 만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치피는 지금 굉장히! 신중하다. 지금은 훔치기 딱 좋은 때, 새벽이다. 잠
by
JONGDI 에디터
2017.03.13
작품기고
[Moonlight] 영화 - 3096일
영화 3096일은 실화로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그녀의 3096일동안의 일. 힘들고 괴로웠던 삶.
영화 3096일 3096일동안 갇혀지냈던 그녀의 실화. 모르는 이의 자신에게 복종하라는 명령. 그녀는 오래동안 속박되어 있었다. 지긋지긋한 공간에서 나왔을 때, 그녀의 삶은 다시 되돌아갔다. 그녀가 있어야 할 곳으로.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11
작품기고
[Moonlight] 회복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로 인한 오해가 사라지게 되었다.
회복 조금은 조심스러운. 나의 잘못으로 당신의 오해로 만들어졌던 것이 해소되었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08
작품기고
The Artist
[JONGDI] 장난꾸러기 치치피
1.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 되어있다. 실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과거의 추억, 사건을 이야기 할 때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친구들은 분명히 나와 함께 있었던 그 때의 이야기를 하지만 나는 도무지 떠올리려고 해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왜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까? ‘무언가’가 나의 기억을 훔치는
by
JONGDI 에디터
2017.03.05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불안을 자처한 삶
그대 불안해도 괜찮다. 우리가 함께 불안하니까.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최근에 <말하는 대로>라는 TV프로그램에서 사회학자 오찬호 씨가 이렇게 말했다. " 좋은 사회는 대단한 결심 없이 평범하게 살아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에요. " 구구절절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이어서 어찌나 공감하며 봤는지 모른다. 나는 작가로 살기를 선택
by
장의신 에디터
2017.02.09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어떤 사과
그냥 지금처럼 불편하길 바라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면 미안하다 말하지 마. 네 맘 편해지려고 사과하지 마. 그냥 지금처럼 불편하길 바라. 그게 진짜 미안한 거야." 받고 싶지 않은 어떤 사과가 있어요. 그 사람의 마음이 편해지는 게 보고 싶지 않아서. 그 불편한 표정을 계속 보고 싶어서.
by
장의신 에디터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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