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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 무감각에 대한 혐오, 사회가 낳은 폭력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만고 진리의 정답은 적당히다. 사회 역시 가치 추구에 대해서 한 사람의 감각체계를 무너뜨릴 만큼 관여해서는 안 된다. 구성원 역시 사회의 규칙을 깨버릴 만큼 무감각해서도 안된다. 인생을 살수록 정답은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이방인은 그동안의 시간만큼이나 사회에 익숙해져버린, 변화한 나를 만나게 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란 사실을 안다. 그저 내가 나이가 들었고, 변했다 그 사실 자체만 존재할 뿐이다. 나는 적당한 무감각도 적당한 의미추구도 존중하기에 뫼르소와 사회.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을 내리지 못하겠다
[Review] 이방인 무감각에 대한 혐오, 사회가 낳은 폭력 잠수 선언을 했다. 사실 잠수를 탈 것이라 선언을 하고 잠수를 탄다는 발상 자체가 아이러니하지만, 어쨌든 그랬다. 이 공연을 보고 나서 정확히 일주일, 고작 7일 간의 시간이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학교에 적응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기숙사를 정리하고, 그간 만나지 못했던 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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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9.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대에 관한 '말'들에 대하여 [사람]
최근 우연히 유튜브에서 장하성 교수의 2년 전 강연을 보게 되었다. '정의로운 한국 자본주의는 가능한가?'라는 제목의 강연이었다. 제목처럼 이 강연은 정의롭지 못한, 불평등한 한국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방향을 가진 정책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라는 낙관적인 주장으로 결론을 짓는다. 2년 전이지만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그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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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9.07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을 이방인으로 여기지 않은 사람의 이방인
'이방인'은 이때까지 문화초대를 받은 연극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문화초대의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참석을 하려고 해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이후로 프리뷰, 관람, 리뷰의 순을 많이 거쳤지만, 이방인만큼 제대로 프리뷰를 한 작품도 없는 것 같다. 보통은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최대한 배경지식을 가지지 않는 편이라 팜플릿도 글을 쓰기 위한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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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7
리뷰
도서
[Review]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 사진집, 사울레이터의 시선을 엿보다. 책'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Review]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 사진집, 사울레이터의 시선을 엿보다.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그의 사진을 보다보면 거리의 소음이 가득해진다." * 작년 교양수업을 사진수업을 들은 이후로 사진에 관심이 있었고, 종종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영감이 가득 차는 것 같아 조금은 지쳐 있던 일상에서 신선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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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9.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초대 받지 않은 밤손님 물리치기 [도서]
나는, 감성과 이성 두 기둥이 지탱하는 균형 잡힌 삶을 오늘도 꿈꾼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백세희 요즘 밤에 잠을 잘 못 잔다. 새벽 시간대에 깨어 있다보니 감성적인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자연스레 요새 올린 블로그의 글 초고는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쓰게 되고 한 이주 가까이는 이 시간대에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글을 쓰고 있다. 주제는 주로 자기 내면, 감정에 대한 거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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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9.05
리뷰
공연
[Preview] 소소한 행복 얻기,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9/02/24)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우무대의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총 22명의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오는 8월 31일 막을 올린다.
내가 뮤지컬을 좋아하게 된 시기는 4년전, 대학교 1학년 때 부터 였다. 뮤지컬 덕후로 통하는 동기들이 '그리스' 뮤지컬을 관람하러 가자며 제안했고, 지방에서 이제 막 올라온 나는 뮤지컬이 뭔지 사실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너무 궁금했다. 10대들의 꿈과 열정, 사랑이야기를 다룬 '그리스' 뮤지컬을 보며, 시를 쓸 때와는 또 다른 두근거림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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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8.09.05
리뷰
공연
[P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웃고 싶다면 이리로!
이 뮤지컬이 가져다 줄 '유쾌함'을 기대한다. < 김종욱 찾기 >, < 그날들 >, < 형제는 용감했다 > 등 다수의 유명 작품들을 연출한 장유정 연출가의 데뷔작, 3,300회 이상의 공연, 전국 40여 개 도시 방문, 뮤지컬 계의 스테디 셀러 등 이 뮤지컬을 뒷받침하는 화려한 수사들이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끌어들인 건 이 뮤지컬 특유의 익살스런 분위기다. 심지어 포스터까지 '잠든 사이에' 무슨 사건이 벌어질 지 맞춰봐!하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가뜩이나 개강 스트레스에 생각이 많아지는 이 시점에 유쾌한 웃음을 전해줄 개강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웃고 싶었다. 이번 문화초대를 신청한 이유는 간단했다. 말 그대로 웃고 싶어서. 사실 오락성이 강하고 시간을 훅 잡아채는, 대중성이 강한 콘텐츠를 좋아하고 즐기긴 하지만, 이런 콘텐츠들로 리뷰를 쓰는 일은 부담스럽다. 이런 콘텐츠의 경우, 나는 해당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여기서 무언가를 끌어내고 의미를 찾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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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9.05
리뷰
공연
[P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뮤지컬]
어떻게 보면 내 인생에 알게 모르게 큰 영향력을 미친 것이 뮤지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처음 뮤지컬을 접하게 되었고, 인생의 순간마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환상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나의 사춘기 전부를 그 음악들과 함께 보냈으니 나라는 사람에게 뮤지컬은 큰 요소를 이루고 있다. 금전적 이유로 뮤지컬을 많이 보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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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반신불수의 환자가 탈출하는 대소동이 일어난다. 환자의 주변인물에게 환자가 어디로 탈출했을지를 물어보면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연극이다.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사람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다. 사실 나는 이런 부류의 문화는 즐기는 편은 아니다.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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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Preview]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시간을 되돌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바꿀 수 있을까?" ■ 공 연 명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기 간 : 2018년 9월 4일(화) ~ 9월 16일(일) (월요일 공연 없음) ■ 시 간 : 평일 오후7시30분 / 토・일 오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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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시간, 차고 이지러지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프리뷰] 시간, 차고 이지러지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09.16, 남산예술센터)
공 연 명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기 간 2018년 9월 4일(화) ~ 9월 16일(일) (월요일 공연 없음) 시 간 평일 오후7시30분 / 토・일 오후3시 장 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러닝타임 120분(예정) :: Opinion ::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인간의 삶은 달의 속성을 닮았다. 때가 되면 차오르고 때가 되면 다시 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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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다시 떠나보자. 여행 가이드북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Review] 다시 떠나보자. 여행 가이드북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나의 여행 버킷리스트, 음미하고 돌아올 것." 여행을 떠올렸을 때, 설렘과 추억만이 남으려면... 모든 것은 지나가면 하나의 추억이 된다. 하지만 거금을 투자해서 출발한 해외여행에서 꼬인 일정을 맞이하면 그 순간은 절대 행복한 순간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특히 먼 거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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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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