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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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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해변의 카프카-우리는 지금부터 가장 터프한 15살 소년이 되어야합니다. [문학]
15세 소년은 아이의 종점이며 어른의 시발점인 인간의 순수 원형-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채로 인생의 허무와 사회의 부조리에 눈을 뜨며, 사랑과 성의 열병을 앓으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방황하는 위험한 계절- 이 소설은 "나 자신이며,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라고 하루키는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대부분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모호하고 서술도 그런 경계를 넘나든다. 그래서 무엇이 현실이고 꿈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해변의 카프카'역시 현재 우리의 이야기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때문인지, 이번 소설도 읽을 때마다 꿈에 젖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다시 한번 펼쳐보았을 땐 더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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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갈고 닦자, 사랑의 기술 [문화전반]
“사랑은 기술인가? 아니면 사랑은 우연히 경험하게 되는, 즉 행운만 있으면 ‘빠져들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사랑은 기술인가? 아니면 사랑은 우연히 경험하게 되는, 즉 행운만 있으면 ‘빠져들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中 사랑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이 이야기 속에서 '낭만'이나 '운명'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사랑에 빠져들 때 덮쳐오는 두근거림과 쾌감은 차마 사랑을 그만둘 수 없게 만든다. 한창 ‘썸’이
by
이서윤 에디터
2017.0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명’ - 홀로 남은 위안부 할머니의 시대의 증언 [문학]
'한 명'이 '한 명들'이 될 때, 기억은 역사가 된다
‘한 명’이 ‘한 명들’이 될 때 기억은 역사가 된다 ‘한 명’은 1997년 단편소설 ‘느림에 대하여’로 데뷔한 ‘김숨’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장편소설’이지만 316개의 주석을 달며 역사적인 부분을 증명하는 것에서 보이듯, 어려운 역사적 현실의 무게를 소설이라는 형식에 담아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첫 문장에서 말하듯, ‘세월이 흘러, 생존해
by
조리라 에디터
2016.12.2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문학]
글 읽는 속도도 느리고 일주일이 넘어가면 책 한권을 다 읽기 힘들어 하는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진한 감동을 남기는 책도 좋고, 생각할 거리를 듬뿍 안겨주는 책도 좋지만 그런 나에겐 쉽게 읽히는 책이 제일 먼저 손이 간다. 마스다 미리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땐 대충 그린듯한 그림이 맘에 들었다. (아마 내가 그림을 못그려서
by
민수진 에디터
2016.12.26
리뷰
전시
[Review] 광고학도가 바라본, 알폰스 무하전 - 포스터 디자인의 대가
무하를 통해 들여다본 상업이미지에 대한 개인적 생각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2016.12.03~2017.03.05.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현재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을 다녀왔다.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던 전시를 보러가면서
by
한나라 에디터
2016.12.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안톤체홉 ‘갈매기’라는 그릇에서 본 세상 [문학]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체홉의 '갈매기'가 말하고 있는 세상
* 본 오피니언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읽고 쓴 글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갈매기'는 희곡으로, 문학에 직접적으로 포함되나 상연의 목적을 가지고 있음으로 공연예술의 범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톤 체홉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 안톤 체홉. 그의 4대 희곡의 하나인 ‘갈매기(챠이카)’는 상연 당시 전례를 볼 수 없을 만큼 혹평을
by
이주현 에디터
2016.12.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급자족하는 삶,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시각예술]
그동안 소홀했을 나에게.
'슬로우 푸드 라이프'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여름과 가을" 일본판 '삼시세끼' 같이 식사하실래요? 자급자족하는 내용을 담는 콘텐츠로 한국에는 '삼시세끼'라는 예능이 있고, 미국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The Martian,2015)"이 있다면 일본에는 '리틀 포레스트'가 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일본 특유의 아련하면서도
by
정효주 에디터
2016.12.10
사람
ART in Story
[우.사.인.] 시즌 2 EP. 15 만쥬한봉지 인터뷰(2)
만쥬한봉지의 매력 완결판! 세계로 뻗어나가는 만쥬한봉지의 공연, 일본 라이브 투어 후기를 만나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음악, 공연 계획까지 함께 만나보세요!
만쥬한봉지 인터뷰 (2) 만쥬한봉지의 일본 라이브 투어 후기와 내년 계획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이 되면서, 정말 2016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구나-하는 기분이 듭니다. 연말에는 역시 내년 계획을 세우는 게 제일 즐거운 일 중 하나에요. 내년에는 꼭 다이어트를 해야지, 금연을
by
김나연 에디터
2016.1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도깨비는 어떤 모습인가요? [문화전반]
도깨비를 통해 알아본 일제 잔재
[Opinion] 당신의 도깨비는 어떤 모습인가요? [문화전반] tvN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 2016년 12월 2일 첫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는 방영 첫 주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2016년 초반을 뜨겁게 달구었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김은숙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쳐 차기작으로 내놓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캐스팅은 더욱 화려했
by
김현숙 에디터
2016.1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최근 시장에 가본적 있나요? [문화 전반]
최근 시장에 가본적 있나요? 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장보러 가던 엄마 손잡고 한손은 먹을것을 들며 따라가던 어린시절 시장에 대한 이미지는 푸근함, 활기참 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발길을 줄게 되었다. 왜 어린시절 줄곧 갔던 시장에 서서히 발길을 끊게 되었을까. 시장만의 특색, 저렴함과 인정을 나눌수 있는 장소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지정
by
김석희 에디터
2016.12.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36.5℃의 포근함을 선사할 '드로잉'을 보다. [시각예술]
단순히 형식이 아니라 자유롭고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솔직하고 비정치적인 태도로서의 드로잉
백묘법은 선으로 물체를 그리되 강약, 억양, 굵거나 가는 여러 가지 성질의 선만으로 표현하는 묘법이다. 현대에 와서 그 의미를 해석하자면 ‘드로잉’과 일치한다. 드로잉은 주로 선에 의하여 어떤 이미지를 그려 내는 기술 또는 그런 작품을 칭하는 말이다. 색채보다는 선(線)적인 수단을 통하여 대상의 형태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백묘법을 이용한 일본의 회
by
박이슬 에디터
2016.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바닷마을 다이어리 – 청춘이지만 아프지 않을 그들 [시각예술]
언젠가 아트인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프랑스영화를 편애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나도 해당글을 보자마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프랑스 영화를 볼 때면 어김없이 낭만적인 형태의 질문을 느꼈기 때문이였다. 마찬가지로 일본영화에서는 그것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아날로그 도쿄’라고 하면 쉽게 떠올려지는 푸른 빛의 청량한 이미지, 다른 악기가 가미되지
by
민수진 에디터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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