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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
'양들의 침묵' 감독, '블레이드 러너' 촬영감독의 만남. A24 주도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
★★★★★ - 이동진 평론가 '양들의 침묵' 감독, '블레이드 러너' 촬영감독의 만남. A24 주도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 레전드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의 전설적인 공연을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의 예술적 터치로 스크린에 새긴, 역대 최고의 콘서트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가 8월 CGV 단독 개봉을 발표했다.(감독: 조나단 드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존재와 연결의 상실 - 퀴어 [영화]
타인과의 ‘연결’을 욕망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영화, <퀴어>
사랑의 계절감을 담아내는 루카 구아다니노의 신작, <퀴어>의 아름다운 포스터와 잔잔한 예고편은 모두 ‘허위 매물’이었다고 농담 삼아 말하곤 한다. 이 영화는 흔히 말하는 ‘느낌 좋은’ 퀴어 영화 정도만으론 설명될 수 없는 작품이다. 관객이 여러 번 씹어 소화해야 할 것이 많다. 빠른 전환 속 상징물들이 어지럽게 얽힌다. <퀴어>는 영화 내에서 해석을 제공
by
정영인 에디터
2025.07.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기다리는 마음 같은 거 [사람]
불안해야만 피울 수 있는 열매
Q.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이 말의 최초 발화자가 궁금해서 인터넷 창에 검색을 해봤다. 뭐든 알려주는 인터넷 속에 특정 인물은 언급되어 있지 않았다. 대신 기다림의 의미와 감정적 영향, 긍정적 측면이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스크롤 이후에 등장한 것은 빠지면 섭섭한 ‘지식in’코너. 짝사랑에 대한 기다림의 고통을 토로하는 이부터, 기다림의 기간을 물어보
by
이한별 에디터
2025.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웃긴 게 아니라 멋진 거다 [문화 전반]
세상에 웃음을 주는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존경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시학』에는 비극에 대한 이야기는 남아 있지만, 희극에 대한 부분은 소실되었다. 미학이나 철학 수업 시간에 종종 나오는 이야기인데, 나는 그 사실이 꽤 재밌었다. 왜 하필 희극이었을까? 어쩌면 우연일 수도 있고, 지금 우리는 절대 알 수 없는 사연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그것이 단순한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대
by
강민 에디터
2025.07.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IMMERSION 몰입
스테이지 위에 펼쳐지는 공감각의 우주
스테이지 위에 펼쳐지는 공감각의 우주 클래식과 신디사이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감각의 사운드 퍼포먼스 클래식과 전자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전례 없는 무대가 펼쳐진다. 작곡가 안성균의 작곡발표회 IMMERSION(몰입)은 클래식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와 신디사이저를 결합한 국내에서도 드문 구성으로, 정통과 실험, 구조와 감각이 공존하는 몰입형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하나의 캔버스, 두 점의 그림으로 완성되다 [미술/전시]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150년 만에 다시 만난 마네의 그림
1877년, 에두아르 마네는 파리지앵들의 단골 카페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다. 그림이 거의 완성되어 가던 차, 그는 그림을 두 조각으로 나누어버린다. 원래 한 폭의 그림이었던 이 두 작품은 현재 런던 내셔널 갤러리 인상주의 관에 나란히 걸려 있다. 150년 만에 다시 만난 "카페에서 (Au café)"와 "카페 콩세르의 한 구석(Corner of a Ca
by
이서정 에디터
2025.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끝내 작별하지 않는 방식 :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도서/문학]
책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를 읽고
<당신들이 나를 바라보던 방식> 1961년, 로워 앨라배마. 친족들-어머니와 아버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하얀 후광 속에 온전히 차분하게 잠겨 있는 외외증조할머니-이 모두 내 주위에 모여 있다. 너무 일찍, 작고 허약하게 태어난 나는 모든 사진 속에서 잠을 자고 있으며, 그들은 모든 사진 속에서 내 주위에 모여 머리를 기울인 채 내 입술이 또다시 파래
by
주민경 에디터
2025.07.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밀한 이야기 엿듣기 [미술/전시]
나의 창의성은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마주한 나와 타인의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미술을 전공하던 시절, 나는 늘 창작의 고통 속에서 헤맸다. 흔히 예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사람들이 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야 하면서도, 그들에게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 매일을 살았다. ‘새로움’에 대한 강박은 늘 나 자신을 끝없이 몰아붙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수업을 통해 창작의 방향성을 찾고 동시에 예술적인 영
by
김서현 에디터
2025.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규칙 속 의외성을 딛고, 페니키안 스킴 [영화]
규칙 속에 쌓아올린 사랑이라는 의외성
규칙 속 의외성을 딛고, <페니키안 스킴>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한 atoz의 규칙들로 이루어진 삶을 살던 코다의 모든 것은 웨스 앤더슨의 세계다. 대칭과 규칙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간의 정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습은 그간 웨스 앤더슨이 그리던 세계와 비슷하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의외의 상황들과 블랙코미디의 기법 역시 웨스 앤더슨의
by
정주원 에디터
2025.07.0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마리 퀴리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감동의 무대, 더욱 깊어진 감동과 메시지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마리 퀴리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고전 희곡의 가장 트렌디한 변주 [공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
수많은 문학,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재해석되어 온 가장 유명한 비극적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원수 지간인 두 가문에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줄리엣이 죽었다고 오해한 로미오가 자살하고, 줄리엣 역시 뒤따라 목숨을 끊는 비극적 결말로 끝맺는다. 하지만 만약 줄리엣이 로미오를 따라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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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에디터
2025.07.05
리뷰
PRESS
[PRESS] 미스터리 장르의 경계를 걷는 이야기들 - 도서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혹은 장르의 외곽에서 그것이 어떻게 흔들리고 재구성되는지를 살펴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다.
미스터리란 산발적으로 흩어진 단서들을 쫓아가며 독자 스스로가 결말에 도달하도록 유도하는 서사적 게임이다. 작가는 이야기 곳곳에 섬세한 장치와 복선을 심어두고, 독자는 그 퍼즐 조각을 해석해 반전의 쾌감을 맛본다. 이 게임의 기본 규칙은 대개 세 가지다. 매력적인 수수께끼, 공정한 단서, 그리고 납득 가능한 해결. 독자는 이 규칙 아래에서야 ‘속았다’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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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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