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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피니언] 다시 떠나보는 여행이 선물하는 것 [여행]
스무 살, 첫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요즘 내게 가장 힐링되는 순간을 꼽으라면, 퇴근 후 누워 개그 유튜브를 보며 깔깔 웃는 시간이다. 그렇게 잠시라도 웃으며 저녁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 웃음이 터졌는데, ‘아, 내가 오늘 한 번도 웃은 적이 없었구나’를 깨달은 적이 있다. 웃을 힘 없이 지쳐버린 일상의 돌파구가 필요했다. 내게 여전히 기쁜 추억으로
by
김세아 에디터
2024.10.12
리뷰
도서
[Review] 그래서 나는 다시 일기를 쓰기로 했다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당신께 전하는 다정한 삶의 지침서
아예 모르는 것과 ‘확실히’ 모르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 두 종류의 ‘무지(無知)’ 중 살아오는 과정에서 나를 더 괴롭게 했던 것은 언제나 후자의 경우에 더 가까웠다. 가령 시험을 볼 때 전혀 정답을 유추하지 못하겠는 문제보다도 더 식은땀이 나는 것은 확신하지 못한 채 적어낸 답이었다. 그냥 막 찍은 숫자가 운 좋게 정답이라면 뜻밖
by
김소형 에디터
2024.10.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일상을 솔직하게 노래하는 가수, 스텔라장을 아시나요 [음악]
스텔라장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6개 국어로 불렀던 스텔라장을 아는가. 스텔라장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몽글몽글하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L'Amour, Les Baguettes, Paris라는 곡이나 밝은 분위기의 Colors라는 곡으로 스텔라장을 기억하는 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곡으로 스
by
임채희 에디터
2024.10.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카미유 클로델은 해방되었을까? [미술/전시]
해방은 역설을 받아들일 때 실재한다
로댕만큼 실력 있었지만, 평생 그의 그림자에 가려져 자신의 날개를 펼치지 못했다고 생각한 조각가가 있다. 로댕의 제자이자, 예술 동반자이자,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이 바로 그녀의 이름이다. 클로델은 이미 성공한 조각가였던 로댕을 조수로서 처음 만나고, 곧 그의 예술적 협력자이자 동시에 연인이 된다. 하지만 로댕은 이미 만나고 있던 연인이 있었고 그녀와의
by
김은빈 에디터
2024.10.12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는 것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단단하게 다잡기 위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한다는 것. 평범함을 추구하는 것이 사실은 가장 어렵고 도전적일 일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차분하고 온전한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조그마한 일에도 휘청거리고, 자주 중심을 잃고, 내가 누구일지에 대해 골몰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를 알고 나를 소중히 다루는 일은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나의 확실한 반성 일기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도서]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덕 시간이나, 철학 시간에 나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때부터 찾아야 하는 나의 ‘자아정체성’이라는 말. 불행하게도 나는 그 ‘자아정체성’을 찾는 일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태어난 나는, ‘나’라는 사람을 하나의 틀에 끼워
by
임주은 에디터
2024.10.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법 일기장이라고 믿고 싶은 [문화 전반]
무사히 하루를 보내길, 행복하길
나의 일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보아도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기엔 힘에 부친다. 초등학생 때의 일기장을 또렷이 기억한다. 하도 부지런히 적어 불어난 일기장을 기억한다. 방학 땐 두 권의 노트에 구멍을 뚫어 고리에 한데 달았던 일기장을 기억한다. 초등학생 때의 일기장은 독자가 오직 한 명뿐인 에세이와 다름없었다. 선생님만 읽을
by
최서영 에디터
2024.10.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대도시에 사는 요정을 찾아서 -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
스포일러를 최소화한 [대도시의 사랑법] 리뷰
* 본 오피니언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스포일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의 소설 [재희]가 스크린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다가왔다.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적어 놓으니 간단한 일처럼 느껴지지만,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것은 아주 세심하고 까다로운 작업이다. 검증된 서사, 개성
by
김한솔 에디터
2024.10.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랑이 담겨, 손끝으로 적힌 글들 [사람]
수첩에 적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 새로운 경험을 시작했다. 광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무가지 매거진을 발행하는 연합 동아리에 들어갔다. 오늘 처음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건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에디터팀으로 모인 우리는 하나같이 글을 쓰는 활동은 거의 처음이라며 기분 좋은 걱정을 꺼냈다. 이어 책과 관심사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어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노력이란 무엇일까요 - 와일드 투어 [영화]
미야케 쇼의 와일드 투어를 보고 왔다
* 해당 글은 영화 <와일드 투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 담백하고 끈적임이 하나도 없는 영화다.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드는 게 가을 날씨 같다.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을 보고 처음 했던 생각이었다. 이후에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을 보면서는 복싱을 소재로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구나, 생각했다. 미야케 쇼 감독의 모든 영화를
by
안소정 에디터
2024.10.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 새벽의 모든 [영화]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새벽의 모든을 당신에게 권한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다루는 드라마나 미디어들은 이미 다수 있다. 그러나 새벽의 모든이 보여주는 세계는 흥미롭고 새롭다. 시혜적인 관점으로 인물들을 다루지 않으려는 관점이 돋보인다. PMS를 겪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가진 야마조에가 주고받는 도움을 보여주며 이들의 일상은 천천히 흘러간다. 도움을 주는 기억은 서로를 살린다. 영화는 연대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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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4.10.06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한국인으로 일본출판만화에 뛰어들다, 사토의 세계
다만 저는 항상 만화를 읽었을 때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 짧지만 강렬한 만화를 그리고 싶죠.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출판만화작가 사토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토라는 필명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는 작가 사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여쭤보고 싶어요. 제가 어
by
김푸름 에디터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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