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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사진인 듯 사진 아닌 사진 같은 '포토리얼리즘' 세계 [시각예술]
포토리얼리즘은 어떤 사물이나 풍경을 마치 사진처럼 상세하게 묘사한 것을 의미한다. 이 사조는 60년대 중반에 시작되어 70년대 중반까지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팝 아트에 영향을 받아 사진을 회화로 재생한 당대 작가들의 그림은 굉장한 정교함 때문에 한 비평가로부터 ‘라이카 사진기주의’라고도 불렸다. 그림인지, 사진인지 자꾸만 보고 싶은 포토리얼리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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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8.06.24
작품기고
[JeongnyWorld #1] 우리가 사는 세계
가식에 잡아먹히는 우리. 우리의 도시, 세계, 사회
[우리가 사는 세계] by. Jeongny 가식 투성이 아름답고 고운 손에 속아 마음을 주면 돌아오는 건 흉측한 내면 가면 속 괴물 가식에 잡아먹히는 우리 우리의 도시, 세계, 사회 * [작가의 말] 가식이 만연한 현대사회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며 솔직한 내면을 드러내기보다는, 혹시나 칼날이 돌아올까 거짓으로 상대를 대하곤 하
by
민정은 에디터
2018.06.21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세계를 뒤흔든 100세 노인의 탈출기를 기다리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세계를 뒤흔든 100세 노인의 탈출기를 기다리며... "알란이 사라졌다!" 이번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워낙 유명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연극작품입니다. 장편 소설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성했을지 기대됩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by
고혜원 에디터
2018.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문장에 담긴 나의 세계, 김언 시집 '한 문장' [도서]
김언 시집 '한 문장'을 읽고.
시집 「한 문장」 시인 김언(金言) 발행일 2018.01.08 문학과지성사 “대상을 규정하고 단정짓는 것은 어쩌면 폭력일 수도 있다.” 얼마 전 김언 시인의 특강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를테면 ‘나무는 자식을 키우기 위해 뜨거운 햇볕 밑에 서 있다’라는 문장이 그렇다. 이 문장을 쓰기 전에, 과연 나무는 뜨거운 햇볕 밑에 서 있고 싶을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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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6.11
리뷰
[Preview] 꿈 속 작은 세계 - 책 타샤의 돌하우스
타샤 튜더. 아마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우다시피 한 작가의 이름이었을 테다. 타샤 특유의 따스한 시선이 담긴 그림과 그 위를 가득 채운 잔잔한 컬러는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어머니는 타샤의 그림과 타샤의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늘 타샤 튜더의 그림책이 있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셨던 어머니는 때때로 튜더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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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8.06.10
리뷰
도서
[Preview] 미니어처의 세계, 타샤의 돌하우스 [도서]
어린시절 순수함을 깨우다
내가 미니어처에 관심이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재미 삼아 유튜브를 보곤 하는데 그곳에 '미니어처 만들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음식, 캐릭터, 사물 등 다양한 것들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영상이었다. 영상은 모형을 만드는 자세한 과정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완성작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아 따라 만들어 보려고 해도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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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06.07
리뷰
도서
[Preview] 타샤 할머니가 꾸민 작은 행복의 세계 [도서]
< 타샤의 말 >에 이어 < 타샤의 돌하우스 >로 타샤 할머니를 한 번 더 만나게 되었다. 책 소개를 찬찬히 읽어보며, 잊고 지냈던 나의 행복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인형 집 꾸미기와 같은 장난감을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일상에서 만나는 가구, 식기 등의 소품들이 작아진 모습이 신기했고, 작지만 섬세했던 표현 방식을 둘러보며 즐거워했었다
by
고지희 에디터
2018.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적 세계를 상실당한 연예인에 대하여 [문화 전반]
우리는 우리 개인의 의지로 선호를 결정하는 것일까? 평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과연 의식 수준이 낮거나 특이한 사람의 목을 내려치는 단두대 뿐일까?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사람 자체'를 당당하게 '소비'한다고 말하며 인간의 물질화를 당연시하게 된 세상에서 외치는 결벽적 평화가 또 다른 수많은 상처를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너'를 '소비'하지 않겠다"는 말이 협박으로 사용되는 슬픈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때때로 보이는 연예인들의 부도덕한 윤리의식에 대해 눈감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범죄의 경우 절대 용서되어서는 안되며, 대중의 눈 앞에서 결코 당당할 수 없다. 다만, 그런 경우가 아닌 연예인의 사적 세계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고 그것을 통해 "널 소비하지 않겠다"
by
주유신 에디터
2018.05.30
리뷰
공연
[Review] 추억과 감성의 세계로, 2018 자라섬포크페스티벌
포크가 가진 매력은 반복적인 멜로디와 단순한 가사가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는 누군가의 추억과 감성이 깊게 자리하고 있었다. 지친 일상의 돌파구를 찾고 싶을 때, 위안과 자유를 가져다주는 포크음악을 찾게 되지 않을까.
이 날은 어쩐지 보통날보다도 더 일상스러운 하루였다. 많은 인파 속에 섞여있는 것을 꺼려하는 나로서는 그저 피곤하고 시끌벅적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오히려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은 기분이었다. 제대로 된 여유를 즐기기 쉽지 않은 시대에 그저 잔잔하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일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물 한 잔의 여유도 없이 아무거나 주워 입고 나가기
by
성지윤 에디터
2018.05.30
리뷰
도서
[Preview] 마법같은 단어의 세계를 엿보다 - 책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무의식 속 뿔뿔이 흩어진 단어를 그러모아 문장을 만들고 글을 쓴다. 단어 하나하나마다 저가 지닌 음절보다 갑절은 많은 의미어를 품고 있고, 그렇게 의미가 집약된 상징이 빼곡히 쌓여 농밀한 문장을 만든다. 언어라는 통로를 거친 후에야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던 마음과 생각을 이 세계에 구현해낼 수 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말들은 마법과 같다. 미묘한 감정부
by
신은지 에디터
2018.05.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보영의 세계에서 우리는 모두 시인이 된다. [도서]
문보영 시집 '책기둥'을 읽고
문보영 시인 1992년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7년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당황스럽다. 이 시집을 처음 펼쳤을 때 나는 당황스러웠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언어의 세계가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분명히 한국어로 쓰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인의 언어가 낯설
by
김규리 에디터
2018.05.28
리뷰
전시
[Preview] 예술을 통해 영혼의 세계를 비추다 [전시]
20세기 유럽화단의 가장 진보적인 흐름을 누비며 독창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미술 세계를 발전시킨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을 4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는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의 개인 컬렉터의 소장품으로 총 238점의 원화 작품과 20여
by
강인경 에디터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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