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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감정을 꺼내어 어루어 만지는, 혁오 [음악]
언젠가 느껴본 적 있는 마음 속 깊이 숨겨둔 감정을 노래하는 밴드 '혁오'
나지막이 속삭이면서 시작했다가, 고음에서는 울대를 긁는 듯한 그의 중저음의 허스키하면서도 아름다운 오혁의 목소리는 다들 익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들의 음악이 가진 정서에 초점을 맞춰보았다. 1. 혁오(Hyuck oh)의 구성원과 기원 왼쪽부터 이인우, 임현제, 혁오, 임동건 (출처: 혁오 인스타그램) 혁오라는 이름은 멤버 오혁의 이름을 반대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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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7.06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을 새롭게! -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우리의 일상도 예술이 될 수 있다."
[Review] 일상을 새롭게!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우리의 일상도 예술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이 예술이 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는 우리의 일상을 전시 주제로 내세웠다. 예술의 시작이 먼 곳이 아니라 우리의 삶 그 자체라는 것이 가장 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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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9.05.13
리뷰
전시
[Review] 24시간 속 우리는 어떠한 예술 현상을 마주하고 있었는가
삶이 얼마나 예술로 가득한지. 얼마나 많이 예술로 뒤덮여있는지. 무심코 흘려보냈던 24시간 속 우리가 어떠한 예술 현상을 마주하고 있었는지, 또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예술로 재탄생 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
<안봐도 사는데 지장없는 전시> 주변 사람들에게 전시를 보러 간다고 말하면 무슨 전시를 보러 가냐고 되물어본다. 그리고 전시 제목을 알려주면 사람들은 또 다시 되물어본다. "무슨 전시 보러간다고?"라고 말이다. 이 전시의 제목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전시 제목이 진짜 그래?"와 같은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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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2019.05.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린 왕자로 본 번역의 세계 [도서]
어린 왕자 속 장미는 정말 '오만'했을까?
"어떤 위대한 번역가라 해도 작가가 쓴 문장보다 좋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어떤 위대한 학자라 해도 작가가 쓴 문장보다 나은 의미를 담은 문장을 창작해 낼 수 없습니다. 번역은 그야말로 작가가 쓴 의미를 찾아가는 고된 노동인 것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여러 출판사의, 여러 '어린 왕자'를 읽어보았지만, 그 책들을 보며 번역의 문제가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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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9.02.05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옛 정서 가득한 골목길
옛날 간판과 건물을 흑백필름으로 찍으니 마치 과거의 모습을 재연한 것 같다.
illust by 은경 (필름카메라 흑백) 한 골목길을 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제게는 낯설지만 옛 정서가 가득했던 골목 속 금보 여인숙이라는 옛날 간판을 보고 바로 흑백 필름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흑백 필름으로 옛 정서 가득한 간판과 건물을 담으니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9.30
작품기고
[Jeongny World] 이중섭의 흰 소
한국의 토종 소인 황소. 이를 흰색으로 표현한 것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소의 모습에 백의민족의 모습을 담고자 했음이 아니었을까.
Copyright@민정은 [이중섭의 흰 소] 화가 이중섭은 '소'를 소재로 한 작품을 다수 그렸다. 이는 한국의 농촌 정서를 기반으로 민족적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의 토종 소인 황소. 이를 흰색으로 표현한 것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소의 모습에 백의민족의 모습을 담고자 했음이 아니었을까. 1940년대 한국의 미술계가 친일 미술로 경도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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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은 에디터
2018.09.09
리뷰
공연
[Preview] 천강에 뜬 한(恨) [공연]
마당극 '천강에 뜬 달'은 우리네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진달래꽃」 - 우리는 이 시에서 ‘한(恨)의 정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처음에 한의 정서의 한이 ‘한국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25
리뷰
전시
[Review] 웨딩드레스를 벗자 <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
웨딩드레스는 여성이 결혼식 때 입는 의복으로 결혼이라는 행사의 중요한 부분이다. 웨딩드레스는 그 단어 자체로 결혼을 의미하기도 한다. 많은 여성들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웨딩드레스를 입는 꿈을 꾼다. 하지만 세상만사가 모두 자신이 바라는 대로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는 개인적인 문제로 누군가는 사회적인 문제로 결혼이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
by
최은화 에디터
2018.06.03
리뷰
전시
[Review] Dear My Wedding Dress, 안녕
웨딩드레스에 담긴 인생의 낭만과 아름다움 그리고 상처와 꿈을 이야기하는 전시이다.
토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오전에는 삼 주나 미뤄왔던 운동도 다녀오고 오후에는 서울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디어 마이 웨딩 드레스 Dear My Wedding Dress>를 보고 서울역에 가야했다. 그 날의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무척 맑았지만 초여름을 프리뷰를 하듯 기온은 30℃로 상승했다. 강렬한 햇빛 사이로 뚜벅이 한 명이 버스 노
by
정수진 에디터
2018.06.03
리뷰
공연
[Preview] 상처-상처회복에 대한 정서적 전달, < 손 없는 색시 >
Preview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인형극 <손 없는 색시> 작 경민선 연출 조현산 상처는 수많은 모습으로 다가와 가슴에 박힌다. 그것이 툭툭 털어버릴 수 있는 정도인가 하면, 가끔은 아주 단단하게 가슴에 자리 잡기도 한다. 예고 없이 맞닥뜨린 그것이 너무 커서 감당이 되지 않을 때, 마치 이것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을 것만 같을 때, 그 극
by
염승희 에디터
2018.04.22
리뷰
전시
[Review] 기억하고, 기억되어야할 이 시대의 명작.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전시]
불후; 不朽란 천년이 지나도 썩어 없어지지 않고, 영원토록 불변하는 것에 대한 말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 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기억하고 기억되어야할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였다.
Prologue. 불후; 不朽란 천년이 지나도 썩어 없어지지 않고, 영원토록 불변하는 것에 대한 말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기억하고 기억되어야할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였다. 그들의 작품은 서구의 모더니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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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28
리뷰
전시
[Review] 명작의 품격을 발산하다, '불후의 명작展'
석파정 서울미술관을 통해 교과서나 뉴스로만 접했던 훌륭한 작품들을 이곳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정말 좋았다.
지난 20일에 '불후의 명작'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생각보다 관람이 일찍 끝났다. 김기창의 작품이 많이 전시된다고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몇 점밖에 전시되어 있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석파정 서울미술관을 통해 교과서나 뉴스로만 접했던 훌륭한 작품들을 이곳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정말 좋았다. 그리고 전시를 둘러보며, 인상깊었던
by
김정하 에디터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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