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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돈보다 소중한 가치는 나, 그리고 나는 곧 돈이다 [도서]
<나라는 브랜드>에서 발견한 뫼비우스의 띠
접근 <나라는 브랜드>에서는 나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브랜드'라고 정의하고, 그런 능력을 갖는 행위를 '브랜딩'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브랜드가 상업적인 것에서 사용되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의외의 발상이고, 접근이다. 나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그로부터 나온 가치를 상품화한다는 아이디어는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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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대와 함께한 지 곧 일주년이 되어가요 [사람]
읽지 않을 그에게 쓰는 연습 편지
안녕 오빠? 오빠의 여자친구 지수야. 다음주 10월 23일은 우리가 사귀고 나서 일주년이 된 날이야! 요즘 바빠서 오래 생각을 하지는 못했지만, 몇 주 전부터 오빠가 손목이 허전하다고, 시계끼면 예쁠 것 같지 않냐고 넌지시 말하길래 오늘 아침 8시에 일찍 일어나서 한참 고민해서 시계를 주문했어. 옛날 생각이 조금 났어. 2년 전에 전남친에게도 일주년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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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7
리뷰
공연
[Preview]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공연]
고등학생 때였다. 학교에서 공부는 잘 했지만, 딱히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도 더 없었고 그저 수능 공부만을 계속 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수능을 치고나면 내가 아는 모든 게 끝나고, 아예 새로운 것을 해야 하기에 두려웠던 때였다. 나는 그래도 내가 뭐라도 찾아보면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를 다니는 동안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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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6
리뷰
공연
[Preview] "말없이" 말을 주고 받다 [공연]
같은 공간에서 하나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서로'의 이야기
<서촌공간 서로>에서 진행되는 서로 단막극장의 공연이 진행된다. <말없이>, <소꿉놀이>, <그 하루의 꽃>이라는 세 가지 공연이 시간 차를 두고 진행된다. "우리 서로 각자 서로"라는 타이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바라보는 여러가지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세 가지의 다른 단막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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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6
리뷰
공연
[Preview] 서울 레드문 패션 페스티벌 [공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색다른 문화초대를 받았다. 2018년의 할로윈을 기념하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초대장이다. 서울 패션 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올해는 할로윈 컨셉으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보여준다고 한다. 2016년 패션 페스티벌 후기를 찾아보니, 가수의 공연 - 디자이너 패션 쇼 - 공연 - 패션 쇼의 순서로 번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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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2
리뷰
공연
[Review] 장녹수가 신데렐라라면, 그대들도 신데렐라다. [공연]
자신을 끝없이 갈고 닦은 조선의 예인, <궁:장녹수전>
주로, 전통극을 공연하는 정동극장에서 진행된 <궁 : 장녹수전>을 관람하고 왔다. '조선의 위험한 신데렐라'라는 부제목으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기대하게 했었다. 시청 옆 돌담길을 지나며 그 날도 역시 플리마켓이 줄지어 있었지만 구경해볼 여유도 갖지 못한 채 급하게 뛰어갔다. 예전에는 플리마켓에 전시된 아기자기한 물건, 떡 하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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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건강과 샐러드에 대하여 [문화 전반]
나의 샐러드에 대한 짧은 역사
오늘 아침밥으로는 100g이 조금 안 되는 고구마 한 덩이와, 닭가슴살 100g, 그리고 반숙란 1알과 새송이버섯 절반, 토마토 1/4개, 양상추와 브로콜리, 그리고 양파로 이루어진 샐러드를 먹었다. 닭가슴살은 스윗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며, 샐러드로는 요즘 바질페스토를 올려서 먹는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생긴 습관이다. 어쩌면 긍정적인 습관일수도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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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2
리뷰
공연
[Review] 우린 모두 유기견이야 [공연]
"우리들은 모두 유기견이야!"라고 외치는 주인공 해일. 부모님도 있는 주인공이 그런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다는 것은 분명 그 삶이 고독하고 슬프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문장과 함께, <그 개>라는 제목의 공연은 과연 개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유기견을 우리에게 보여줄 지가 무척 큰 궁금증이었다. 장마도 아닌데 갑자기 비가 오던 저녁, 광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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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09
리뷰
도서
[Review] 순례길의 끝, 그리고 우리의 순례길의 시작 [도서]
50살 재희가 회사를 그만두고, 송별회 자리에서 이제 뭐할거냐, 고 묻는 회사 사람의 말에 '산티아고로 떠날 거다'라는 말을 하면서부터, 그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운명이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40일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이야기다. 생각보다 짧은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붙잡고 있었다. 늘 이유가 필요했다.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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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형이 하는 인형 놀이, 인형의 집 [도서]
노라와 남편 헬메르, 그리고 세 아이들의 집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배신의 이야기를 다룬 인형의 집. 극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몇 명 되지 않는다. 철 없고, 돈 낭비하는 것을 잘하는 주인공 노라, 그리고 가부장적이며, 아내는 당연히 남편에게 귀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헬메르, 그리고 헬메르의 친구이자, 노라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랑크 박사. 노라가 옛날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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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03
리뷰
공연
[Preview] 조선의 위험한 신데렐라, 궁 장녹수전 [공연]
궁 장녹수전 조선 1494년에서 1506년 연산군의 재위 기간동안, 벌어졌던 '희대의 요부'라고 알려졌던 장녹수가 사실은 조선의 최고의 예인이었다! 장녹수는 천재적인 기예와 끼를 갖고 있는 종이었다. 예종의 둘째 아들이자, 왕위에 즉위하지 못한 왕자 '제안대군'이 가노비였던 장녹수를 엄청난 기예를 가진 인물로 키워준다. 저택을 찾은 연산군의 눈에 띄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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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9
리뷰
공연
[Review] 사오십대를 겨냥한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공연]
창문너머 어렴풋이. 김창완의 곡들을 담은 감성복구 뮤지컬이다. 극 속에서는 데뷔 직전 교통 사고로 손을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되어 음악에 좌절하게 된 '창식'과 그에게 자기들의 선생이 되어달라고 떼쓰는 '개구쟁이 밴드'가 나온다. 창식은 천재 뮤지션으로 곽광을 받는데, 여자친구 정화와 데뷔 직전 여행을 떠난다. 둘은 사랑을 맹세하고 행복한 여행을 보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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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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