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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예술과 삶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도서]
예술이라는 창으로 다시 세상을 바라보다
미술관 경비원의 10년 서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는 저자 패트릭 브링리가 미술관에서 보낸 10년 간의 일들이 압축되어 있다. 사랑하는 형의 죽음으로 모든 게 무의미해진 그는 가족과 함께 보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기억에서 고요한 이끌림을 느낀다. 발걸음이 다시 미술관으로 향했을 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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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 에디터
2025.10.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피어나는 영적 세계, 힐마 아프 클린트 [미술/전시]
힐마 아프 클린트의 국내 첫 전시가 열렸다
얼마 전, 부산을 잠시 다녀왔다. 따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떠났던 길이라 돌아오는 날의 일정 또한 텅 비어있었다. 서울까지 다시 먼 길을 떠나야 하니 그냥 바로 올라갈까, 어디라도 들렸다 갈까, 고민을 하며 인스타그램을 킨 순간 내 눈을 한 게시물이 사로잡았다. 누군가가 평소 내가 좋아하던 작가의 전시회 그림을 올린 것이다. 해외에 가서 올린 걸까? 설마
by
김유라 에디터
2025.10.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고통의 승화, '물방울'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회고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화법의 변화마다 전시실을 구분하여 총 4개의 챕터(상흔-현상-물방울-회귀)로 나뉘어져 있는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전 인생을 총망라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의 회화는 그의 굴곡진 인생만큼이나 다채롭게 변화해 왔었던 듯하다. 비록 많은 사람들은 그를 '물방울 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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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리 에디터
2025.09.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래서 우리는 미술관을 간다
백색의 워드 앞, 백색의 어도비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뜬구름 잡는 소리 중 가장 생산성 있는 행위. 미술관을 가는 것뿐이다.
아는 것이 곧 힘이다, 이 격언이 갈수록 와닿는 시대다. 많이 아는 그만큼 더 많은 돈을. 더 많은 명성을. 더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 공학도는 더 많은 공학을 알아야 할 것이고 법학도는 더 많은 법학을, 의학도는 더 많은 의학을 알아야 할 것이다. 더 많은 책을 보며, 더 많은 논문을 보며, 더 많은 기사를 보며 그 힘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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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5.09.2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25
리뷰
도서
[리뷰]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예술을 향한 발칙한 도발 속으로!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당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니까, 믿을 수 있다고!
예술을 사랑하지만, 봐도 봐도 어렵고 봐도 봐도 모르겠는 것이 예술이다. 뭔가 알 듯하면서도 다시 보면 또 모르겠는 '예술'. 그런데 이런 생각이, 단지 나만의 것이 아닌 듯하다. 책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는 어느 날 문득, 이상한 예술 세계에 궁금증이 생긴 저자가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평탄하던 저널리스트로서의 삶을 잠시 뒤로하고 예술 시장으로 뛰어
by
김규리 에디터
2025.09.23
리뷰
도서
[Review] 뉴욕 예술계 현장 속으로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이방인이 바라 본 뉴욕 현대 미술 생태계는 어떤 모습일까? 사실적인 르포 기사로 만나보자
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 땐 추리 소설 신작인가? 싶었다. 자고로 미술은 (업계인 또는 애호가가 아니고서야) 이해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로 가득 찬 미술관은 어딘가 신비롭고 미지의 공간 같지 않는가. 수상쩍은 사건이 발생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정직하게 책 제목에 책 내용을 담았다.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는 제목
by
이도형 에디터
2025.09.22
리뷰
도서
[Review] 여정을 통한 자아 재발견의 기록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숨겨진 무한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발견하도록
비앙카 보스커의 저서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는 뉴욕 현대 예술계라는 폐쇄적이고 난해한 세계를 파헤치는 한 저널리스트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히 미술계를 탐험하는 르포르타주를 넘어, 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감각과 자아를 재발견하는 심오한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예술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
by
임주은 에디터
2025.09.22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에 이방인이 있다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미술관에 이방인이 있다. 그러나 더는 두렵지 않다.
미술관에서 어딘지 이방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남들은 아름답다고 예찬하고, 풍부하게 무언가를 감각하고 있는 것 같은 그 공간에 동화되지 않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미술관에서 대체 무엇을 보고 느껴야 하는지 어리벙벙한 상태로 나올 때가 많다. 걸려 있는 그림들은 난해했고, 적혀 있는 더 난해했으며, 작가 설명엔 화려
by
양예지 에디터
2025.09.21
리뷰
도서
[Review] 미지의 예술 세계로 잠입한 스파이의 보고서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현대미술'이라는 난해한 세계에 직접 잠입한 저널리스트의 유쾌하고 치열한 현장 보고서
현대미술. 그 이름만으로 낯선 감각이 엄습한다. 사회적으로 아름답다 부르던 것은 진작에 무너지고, 작가의 의도조차 명확히 알 수 없는 추상적 형상들이 캔버스 위를 유영하는 세계. 보통 사람들은 이런 현대미술을 두고 ‘난해하다’,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을 내리지만, 이는 결국 ‘모르겠다, 알 수 없다’는 솔직한 고백과 다름 없을 것다. 그러나 나는 현대미
by
최선 에디터
2025.09.21
리뷰
도서
[Review] 스파이의 눈으로 다시 보는 예술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미술관에 스파이가 산다>, 캔버스 뒤에 펼쳐지는 진짜 예술
비앙카 보스커의 《미술관에 스파이가 산다》는 단순한 미술 안내서도, 예술 비평서도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몸소 ‘스파이’처럼 미술계 곳곳을 잠입하여 경험한 사실을 기록한 르포이자, 동시에 “예술을 본다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성찰적 여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 미술을 난해하고, 때로는 허세 가득한 영역이라고 느낀다. 나 또한 미술관에 들어갈 때면
by
변선민 에디터
2025.09.2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사라지기에 영원히 아름다울 물방울이여 - 김창열 [미술/전시]
삶의 고통을 영원한 물방울로 담아낸 화백, 김창열
물방울은 연약하다 못해 무르디 무르다. 한 줌의 바람에, 햇살에, 시간에 아스러지고 말라버리는 존재다. 2년 전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에서 화폭 위에 올라 떠나지 않는 물방울들을 마주했고, 내 눈가에는 새로운 물방울이 맺혔다. 그리고 그 방울들을 그리워하던 중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창열 회고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전시장을 찾았다. 생과 사
by
정혜린 에디터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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