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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공연장에선 하지 말라는 게 왜 많을까 [기타]
하우스 어셔로서의 11개월을 마치면서
어제로 일년 가까이 해온 하우스 어셔의 근무가 모두 종료되었다. '하우스 어셔'라고 하면 흔히 공연장 입구에서 티켓을 끊어주고 객석 안에서 좌석안내를 도와주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모든 하우스 어셔들은 수표, 좌석안내 이외에도 공연 중 수시로 객석 내부를 확인하며 관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공연이 끝난 뒤 객석정리를 하는 등 관객이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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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8.12.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도 우리가 '환상'을 말하는 이유_로베르트 슈만 환상 소곡집 [음악]
A tempo! 슈만은 ‘원래의 속도로’ 라는 이 단어를 감추었지만, 나는 외치려고 한다.
오늘도 우리가 ‘환상’을 말하는 이유 단 꿈. 꿈의 얽힘. 퍽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들이었다. 요 근래, 아니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거의 사용하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이었다. 환상과 같은 단꿈이라, 단어 자체에 배인 낭만적인 분위기는 팍팍하기만 한 요즘 대학생들의 삶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매일 매일 학교 생활을 비롯한 ‘해야 하는 것들’
by
한나라 에디터
2018.12.05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사람들이 술을 사랑하는 이유
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사랑하는 이유>
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사랑하는 이유> 스텔라 아르투아, 필스너 우르켈, 하이네켄. 특별히 맥주에 소속되는 술들은 그 이름만으로도 듣기가 좋다. 외국의 것들을 달고 있는 이 이름들은 필자가 사랑하는 이 세상의 모든 것 중 하나다. 사람들은 술을 좋아한다. 물론 여느 모든 존재들처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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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1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에 철학 교육이 필요한 이유 [문화 전반]
내일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오랜 기간 형성되어 온 한국의 정치문화는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그리고 동시에 매우 많은 모순을 안고 있다. 이를 논리적으로 성찰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에게 철학 교육이 시급해 보인다. 사실 한국은 민주주의 전통의 정치문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채, 서구로부터 민주주의를 이식받았다. 그 이후 순조롭지 않은 정치사를 겪어야만 했다. 실질적으로 민주화 이전까지 순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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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12.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올라퍼 엘리아슨과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기타]
나는 왜 그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가, 그리고 그의 작품이 가진 힘은 무엇인가
2017년 2월, 리움미술관에서 진행된 '올라퍼 엘리아슨 : 세상의 모든 가능성' 전시를 관람했다. 당시에는 작가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지 않았던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관람했으나 전시 관람을 끝내고 미술관을 나오면서 그의 팬이 되어 버렸다. 집으로 돌아와 그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고, 지금까지의 작품을 둘러보았다. 그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전시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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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올해 마지막 뮤지컬이 될 '지킬 앤 하이드'[공연예술]
지킬앤하이드 관극까지 D-7
대학생이 된 이후로 11월은 항상 나에게 가장 바쁜 달로 기억되고 있다. 밀린 과제들과 기말 시험공부도 해야 하지만 일 년 내내 미뤄왔던 사람들과의 약속을 한 해가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하만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는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까지 더해져 가장 바쁜 11월로 기억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11월은 마냥 바쁘게만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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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8.11.29
리뷰
도서
[Review] CU의 간판이 바뀌는 이유, 리브랜딩의 예술 [도서]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가 변화하는 과정 속 고뇌를 담다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나의 디자인에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신청한 브랜드, 리브랜딩의 예술> 리뉴얼했다는 잡지에 설명에 맞게 광고가 아예 없는 잡지라 무척 신선했다. 이전까지 보던 건축 관련 잡지나, 다른 책에 대한 잡지 등도 광고를 너무 많이 봐서 '도대체 언제쯤이면 본편이 시작되는 건가 페이지를 넘기며 아까워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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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돌아온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가 기대되는 이유 [도서]
10년 동안 기다렸던 시리즈의 귀환에 환호하며 영업 글을 쓰다.
나의 입덕기 <룬의 아이들>은 막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를 알게 되었을 때 만났다. 자주 가던 책방 언니가 추천해줘서 1부 윈터러 1, 2권을 집어 들었고 나는 그 날 책방 문 닫기까지 6권을 빌렸다. 그리고 그 주에 완결을 보고 2부 데모닉도 시작했다. (좌 : 윈터러, 우 : 데모닉) 이것보다 더 훌륭한 작품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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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1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색면회화를 통한 예술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다 [시각예술]
색면회화의 세 거장을 만나다
한 캔버스에 물감이 단순한 규칙으로 또는 완전히 하나의 물감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감상자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봐야할지 난해함을 느끼기도 하고,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는데 라는 당혹감을 표출하기도 한다. 거대한 캔버스를 색으로 덮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작품의 경향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대표 작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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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8.11.19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내가 사랑하는 낡은 것들 _ 오래된 것들에의 러브콜
낡고 오래된 것들을 사랑하는 이유
낡은 것들을 사랑한다. 오래되어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것들을 사랑하며, 먼지를 털어내야 또렷이 글자가 보일법한 외면들을 애정한다. 필자의 취향은 언제나에 예정된 것이었으니, 늙어서 어린 시절을 회고해 보니 그렇다. 영화 <미드나잇인파리> 중 한 장면 오래된 것들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미드나잇인파리>를 보아도 길과 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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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11.1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그 시절 내가 '스타리그'에 열광한 이유 [게임]
내 오랜 친구 이야기.
"나의 역사를 한가지로 표현하면 무엇일까?" 얼마 전 문화콘텐츠 수업을 듣는 내게 주어진 과제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의 '역사'를 나의 문화적 취향을 통해서 알아보는 과제였다. 나는 과제를 하기 위해 나의 과거를 찬찬히 들여다볼필요가 있었다. 생각해 보니 음악, 영화, 뮤지컬, 미술 등 꽤 많은 장르의 문화콘텐츠들이 나를 거쳐갔지만 이 장르들은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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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8.11.12
작품기고
[월간 사랑] 06 : 엔딩 크레딧
영화는 끝까지가 영화다.
월간 사랑 06 엔딩 크레딧 습관이 하나 있다. 사실 습관이라기엔 개인적인 철칙에 가까운 고집인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일어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엔딩의 기준은, 스크린에 아무 것도 뜨지 않는 그 순간이다. 엔딩 크레딧은 예술이다. 엔딩 크레딧은 영화다. 영화의 진정한 마지막 끝 음계 마지막 줄이 거의 다 올라갈 때 보이는 여백 가감없이 공개되
by
김예린 에디터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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