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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종이 잡지가 위험하다. [문화 전반]
잡지 부활을 외치는 사람들이 존재하듯, 진퇴양난의 지경에 도달한 잡지계에도 희망은 있었다. 요즘 마케터와 웹 에디터의 관심도 온통 ‘잡지의 미래’에 있다. 국내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잡지가 곧 걷게 될 가까운 미래는 어떨까?
잡지의 과거와 현재 ‘현대의 무궁무진한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손가락 끝으로 어디든지 닿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아날로그를 대하는 글들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런 말들은 이제 진부하게만 느껴질 정도다. 위대한 디지털 시대의 업적으로 각종 스마트 기기들은 우리의 생활 속 어디든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T.G.I.F 시대(Thanks God,
by
성지윤 에디터
2017.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떤 취미발레생의 넋두리_1 [예술철학]
상상 속에서만 춤춘 지 10년차인 취미발레생의 사소한 이야기
수많은 여자들이 그렇듯, 나는 유치원 때 처음으로 발레를 접했다. 어렸을 때부터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 부모님이 딸을 발레학원에 보내는 흔한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나의 경우 또 다른 동기가 있었다. 아마 5-6살 때였던 것 같다. '지젤' 공연을 본 뒤에 내가 발레에 관심을 보이자, 엄마는 지인으로부터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녹화한 비디오를
by
박한나 에디터
2017.03.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시각예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보기 전, 그리고 본 후, 읽게 된다면 영화를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이야기들
0. 영화가 다루고 있는 커다란 범위 내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는 제법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각박한 세상 속, 언젠가부터 가족을 소홀히 하기 시작한 현대 개개인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 ‘가족’ 키워드의 주 핵심이다. 다큐멘터리 PD에서 영화 감독이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성장’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이 키워드를 빈번히 사용하는
by
이주현 에디터
2017.03.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느 하루, 조제의 앞에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시각예술]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흉흉한 소문이 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가 있는데, 그 유모차 안에 수상한 것이 있단다. 츠네오는 호기심을 느끼지만 이내 관심을 꺼두기로 한다. 그러다 우연히 유모차 속 소문의 수상한“것”을 마주한다. 유모차 안에 틀어박힌 여자, 조제다. 그녀의 할머니는 장애를 가진 그녀를 부끄러워한다. 부끄러움
by
김나영 에디터
2017.03.24
리뷰
공연
[프리뷰] 오페라의 아버지 베르디, 그리고 콘서트
무티 베르디 콘서트 in 수원 All VERDI Romanian National Opera (ONB) 오페라라는 장르 음악의 가장 발전한 형태는 오페라가 아닐까? 스토리, 웅장한 음악, 오케스트라까지. 뮤지컬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준다. 하지만 오페라는 접근성이 뮤지컬이나 여타 공연보다 낮고, 지루하다는 인식도 많으며, 실제로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오페라 하
by
고도영 에디터
2017.03.23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출판에 대한 훌륭한 소통의 매개체
<월간 출판저널> 창간 30주년 2017.03 - 494 - - 출판, 산업과 문화 사이에서- 황금가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 G' 공개- 퍼블리 박소령 대표- 인도와 중동 지역에서의 한국출판- 출판계 인사동정- 공유경제 확산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판면권 도입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 2017 콘텐츠 산업전망 #소통의 통로 서점에는 늘 많은 잡지
by
白(HAYANG) 에디터
2017.03.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재탄생 : 다시 태어나다. [시각예술]
작가 지젤이 작가 오인숙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흔들리고 변화하고 재정의되는 과정에서 그녀는 그녀만의 예술의 본질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2017)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를 보고 싶었다. 주말 한적한 시간에 들어선 영화관에서 눈에 들어온 영화였다. 포스터의 색감이 너무 예쁜 영화. 왠지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표를 끊고, 입장을 했다. 상영관은 무척이나 한적했다. 관객은 나를 포함하여 4명. 비록 꽉 찬 만석은 아니지만
by
한나라 에디터
2017.03.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스푼의 시간, 감정의 시작 [문학]
새로운 장치들은 신선하고 소설의 바탕이 되는 이야기는 울림이 있다. 구병모 작가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람, 그리고 감정. 우리는 어떤 감정의 어떤 기억이 있나. 우리에게 한 스푼의 시간은 언제일까.
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한 명정은 조금은 낡고 조금은 가난한 동네에서 혼자 세탁소를 꾸려가고 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외아들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어느 날, 발신자가 아들인 택배 상자가 명정에게 도착한다. 조심스레 상자를 열어본 명정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17세 정도 되는 소년의 모습을 한 ‘로봇’이다. 명정은 아들이 마지막으로 남겨준 선물인 듯한
by
김정수 에디터
2017.03.14
리뷰
공연
[Preview]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소리, 2017 리컴포즈
어제도 달이 참 예뻤다. 둥글고 큼지막하게 뜬 달이 어디를 바라보든 시선 끝에 걸려서, 마음이 둥실둥실했다. 오늘 밤도 달이 참 예쁠 테다. 왜 갑자기 달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달을 바라보고 있으면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일까. 좋은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매일의 밤.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공연을 한다. 2017 리컴포즈가 그것
by
신은지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SNS, 글쓰기, 그리고 오글거림 [문화 전반]
SNS 상 글쓰기와 그 오글거림에 대하여
과거에 싸이월드에 개인적인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같이 방을 쓰는 언니를 비롯한 모두가 잠든 어두운 밤, 스탠드 하나 켜고,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은 채로 몽글몽글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생각들을 글로 다듬어 나타내는 것은 일상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다. 어렸을 때 좋아하던 초등학교 친구부터 시작하여,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존재들은 깊은 밤 내 글감이
by
김민경 에디터
2017.03.14
리뷰
공연
[Review]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노, 피아니스트 그 여운.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2017.03.11 토요일 17:00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프리뷰 : http://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27447 #날 좋은 때 한창 꽃샘 추위가 이어지더니 막상 연주회가 있던 날은 유독 맑았다. 공기엔 봄 냄새가 서려있고 사람들의 차림새도 어딘가 가볍다. 장소는 성남에 있는 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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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옥 에디터
2017.03.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월플라워 >,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시각예술]
세상의 모든 '엑스트라'는 주인공이다, 당신도 역시.
당신은 얼마나 스스로를 알고 사랑하는가. 이미 충분히 사랑하고 있다면 공감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당신의 속은 늘 상처로 가득할 것이다. 다행히도 사랑받는 환경 속에 있다면 외부로부터 날선 시선을 받아야할 일은 없겠지만 사실 그 따끔한 상처의 대부분은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리라.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은 일상에서 생각보다 큰
by
강우정 에디터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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