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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여름, 어느 날 새벽 산책
슴슴한 공기와 나무들
갑자기 새벽에 산책이 가고 싶어 나왔는데, 뜻밖의 선물을 경험한 날이었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0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풍경은 가고 사람은 남는다 [여행]
여행을 통해 남게 되는 것은 사람이자, 또 다시 인생이었다.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기간동안 나는 총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첫째는 가족과 함께한 제주도 2박 3일 여행이었고, 둘째로는 동아리 언니들과 함께한 춘천 당일치기 여행이다. 여행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것이 큰 이벤트이자 놀라움이 된다. 눈이 휘둥그레져 여행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탐색하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자연을 보고 가
by
신지예 에디터
2021.04.30
리뷰
도서
[Review] 사유의 풍경 - 존재와 사유 [도서]
우리는 사유를 통해 존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인한다.
존재와 사유. 얼핏 철학적이고 어려워 보이는 제목의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유는, 지금 나는 ‘사유’가 절실히 필요해서다. 물론 생각을 아예 하지 않고 산다는 말은 아니다. 문제는 요즘 내가 하는 생각들이 질은 얕고 양은 많은 식이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면 의자에 몸을 뉘고 깊은 생각에 젖기보다는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수백 개의 정보를 처리한다. “오늘
by
백유진 에디터
2021.04.16
리뷰
도서
[Review] 삶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건네는 가이드 - 존재와 사유
난 사유하며 일상의 풍경을 음미한다.
사유는 존재의 힘이다 사유는 내 안의 나의 존재와 대화하는 것으로 나를 더욱 나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나'라는 물질적 존재와 '자아'라는 영혼적 존재가 만나는 순간이다. 그 만남과 일치의 순간에서 우리는 힘이 생긴다. 앞으로 나갈 힘, 비바람이 쳐도 밀리지 않으며 자신이 가고픈 방향대로 나아가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을 지닐
by
이소희 에디터
2021.04.12
리뷰
도서
[Review] 존재와 사유, 삶이 준 가능성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존재와 사유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이보균 348쪽 값 16,000원 출판사 내일의문학 출간일 2021년 3월 31일 글이 예쁘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호흡이 짧다. 감상이 다채롭다. 한 책에 수만 가지의 감정과 개인의 생각이 들어있다. <존재와 사유>를 읽으며 인간에게 끊임없이 사고하는 존재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을 수 있다. 작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교실1
청소시간만 되면 도망가고 싶었던
요즘 기분이 대롱대롱 합니다. 대롱대롱이 뭔 말이냐 하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한심하다는 거죠. 푸후
by
김찬식 에디터
2021.03.30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봄밤
봄밤에는 모든 계절을 느낄 수 있다.
모든 계절이 봄밤에 모여들어 이곳 저곳 괜히 기웃거려본다 자신의 자리가 이제는 없는 것을 아는지, 시샘하여 찬 바람을 후 - 그러다 곧 다가올 그들의 계절을 기억하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떠나려던 찰나, 막 피는 꽃들이 아름다워 잠시 앉아 봄의 밤을 느껴본다 모든 계절의 기분과 온도가 뒤섞여 소근소근 말 소리가 들리는 듯한 봄밤이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3.27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3월의 지하철 풍경
3월의 지하철 내부에는 각기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이 있다.
3월 중후반의 지하철 내부는 각기 다른 온도와 색깔을 지닌 사람들로 인해 마치 여러 색이 짜이고 섞인 팔레트를 연상시킨다. 껴입기엔 답답하고, 가볍게 입기엔 쌀쌀한 이 애매한 날씨에, 패딩을 입은 사람부터 얇고 짧은 옷을 입은 사람까지. 계절을 가늠할 수 없는 패션쇼가 열린다. 또 새로운 시작에 앞서 한껏 차려 입은 풋풋한 새내기와 막 학기를 앞둔 시니컬
by
정은진 에디터
2021.03.20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석양
풍경 속에 스미다.
illust by Loa 어느 날의 해질 무렵, 찬란히 빛나다가 곧 아스라이 내려앉는 빛의 모습을 담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국내 박스오피스 풍경이 신선하다! [영화]
상업영화/독립영화 상관없이, 다양한 장르 속에서 기존의 '여성상'의 한계를 깨부순 영화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영화 <세자매>를 관람했다. 극장에 걸려 있던 포스터 속 세 배우들의 따뜻한 모습은 영화를 보기 전 나를 더 설레게 했다. 영화는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아픔'과 '가족 내 갈등'을 다루고 있지만 뻔한 진행도 아니었으며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내는 진부한 신파극도 아니었다. 영화는 어른들이 '꾸린' 가정이라
by
이현지 에디터
2021.02.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친애하는 나의 물건들에게 [공간]
일상의 반짝이는 풍경에 함께하는 물건을 소개한다.
나는 외부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시각적 영감을 얻는다.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를 기웃거리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 또는 공간에 직접 가보는 것, 항상 믿고 가는 장소 몇 군데를 마음 한편에 담아 두는 것은 나를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안타깝게도 이처럼 외부 경험에 의존했던 나의 즐거움은 쉽사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 재난 상
by
김현나 에디터
2021.01.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
<작은 아씨들> - 어린 시절 꿈꿨던 판타지를 마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놓을 수 없게 되는 것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생각나는 장면들이 있다. <나 홀로 집에>,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의 악몽>처럼 매년 성탄절이면 영화 채널에서 틀어주곤 하는 영화들이나, 어렸을 때 읽었던 <작은 아씨들>, <해리 포터> 같은 소설 속 성탄절 아침의 들뜬 분위기 같은 것들이다. 특히 <작은 아씨들>에서, 어머니와 네 자매가 크리스마스 아침 식사를
by
도혜원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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