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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안녕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에게 - 뮤지컬 레드북 [공연]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나의 이야기
영국에서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그 당시 여성은 결혼을 통해서만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었고, 법적으로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받지 못했다. 오로지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아내이자 어머니'라는 여성의 이미지만 이상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동시에 중상류층과 노동자 계급 사이 뚜렷한 계층적 분열이 있었다. 빅토리아 사회의 중상류층은 스스로를
by
이하영 에디터
2025.10.21
리뷰
공연
[Review] 레드북에 실릴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공연]
그토록 기대하게 만든 뮤지컬 ‘레드북’
레드북을 읽기 전 “변한답니다..! 사랑은..” “이른 아침, 온 세상에. 안개가. 자욱해도! 오후에는. 어느샌가~ 햇.살.이 눈.부.시.죠~ 사~랑~은, 마치, 마치, 오늘의 날씨처럼. 흐렸다 환해지고~ 추웠다 따뜻해져~ ...” - 뮤지컬 [레드북] 넘버 '사랑은 마치'rep 중 몇 년 전, 유튜브에서 한 뮤지컬 영상을 보았다. 처음에는 박진주 배우와
by
이한별 에디터
2025.10.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취준생 H의 일기
그러나 취업에 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마음을 털어놓기 어렵다. 보잘것없는 단상을 글로 써도 되는 걸까? 대단히 이뤄낸 것이야 물론 없고, 마음 먹은 일조차도 시도하지 않고 속에 품고 있을 뿐인데. 생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것도 아니고. 그 애가 말했던 것처럼 나는 바라는 바는 많은데 항상 말뿐인 사람이다. 오기가 뻗쳐서 올해에는 기필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싶었는데,
by
윤하원 에디터
2025.09.30
리뷰
도서
[Review] 고독이라는 공간에서 - 외로움의 함정 [도서]
외로움과 우리의 상관관계
나는 고독이 익숙하다. 정확히는 고립, 혹은 외로움이 아니라, 단절된 환경 속에서 고립감을 덜 느끼는 편이라는 것이다. 약속도 많이 잡지 않고, 가끔은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는 것이 짜증스러울 때도 있다. 그래서 늘 ‘고독’과 ‘외로움’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고독은 선택이 가능한 어떤 홀로만의 공간이지만,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강력한
by
양예지 에디터
2025.09.29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에 이방인이 있다 -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도서]
미술관에 이방인이 있다. 그러나 더는 두렵지 않다.
미술관에서 어딘지 이방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남들은 아름답다고 예찬하고, 풍부하게 무언가를 감각하고 있는 것 같은 그 공간에 동화되지 않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미술관에서 대체 무엇을 보고 느껴야 하는지 어리벙벙한 상태로 나올 때가 많다. 걸려 있는 그림들은 난해했고, 적혀 있는 더 난해했으며, 작가 설명엔 화려
by
양예지 에디터
2025.09.21
리뷰
도서
[Review] 맞춤형 뮤지컬 가이드와 함께하기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30일 동안의 뮤지컬 아라비안나이트
뮤지컬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뮤지컬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같은 공연을 몇 번이고 n차 관람할 의향이 있으며,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기꺼이 공연을 보러 가는, ‘뮤덕’이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낯설게 느끼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뮤지컬을 관람한다는 것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고, 왠지 내
by
허희원 에디터
2025.09.17
리뷰
PRESS
[PRESS] 19세기 런던, 자유를 꿈꾸다 - 뮤지컬 레드북 [공연]
뮤지컬 <레드북>이 2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 등 다채로운 캐스팅과 확장된 무대는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전하며,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서 다시금 붉은 페이지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최근 한국 창작 뮤지컬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레드북>은 시대를 앞선 여성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내며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탄탄한 극본과 따뜻한 음악, 재치 있는 대사로 초연 이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이미 여러 차례의 수상 경력으로
by
김서영 에디터
2025.09.1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레드북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레드북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15
리뷰
도서
[Review] 잊고 있던 황홀경 속으로, 도서 '30일 밤의 뮤지컬'
있는 그대로 뮤지컬을 받아들이는 순간, 놀라운 밤의 마법이 시작된다.
열정의 흔적이 담긴 도서, 30일 밤의 뮤지컬 30일 간 뮤지컬과의 만남으로 우리의 밤을 더 풍요롭게 하는 도서 [30일 밤의 뮤지컬]은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인기 뮤지컬부터 남다른 매력의 프랑스·오스트리아 뮤지컬, 우리의 혼이 담긴 한국 창작뮤지컬까지 무려 30편의 뮤지컬을 담아냈다. 특히 소극장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1~
by
최수영 에디터
2025.09.12
리뷰
도서
[리뷰] 그림책 더미북 만들기 - 마지막 이야기 [도서]
양장본 제본을 앞둔 최종 점검
두 달간 이어진 더미북 수업은 이번 시간, 양장본 제본을 앞둔 최종 점검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시 인쇄해서 면면을 붙여 만들 수 있는 더미북이 아니라 양장본 제본을 앞둔 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우선 디지털 작업물의 경우 해상도(dpi)를 최소 150, 가능하다면 300으로 맞춰야 인쇄 시 흐려지지 않는다. 또 재단 과정에서 이미지가 잘려
by
임지영 에디터
2025.09.11
문화소식
공연
[공연] 레드북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난 슬퍼질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해" 모두가 기다려온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9월, 유니버설아트센터로 공연장을 옮겨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는 [레드북]은, 관객과의 호흡을 넓히고, 더욱 깊어진 서사로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의 서사와 위트 있는 대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10
리뷰
도서
[리뷰] 그림책 더미북 만들기 - 일곱 번째 이야기 [도서]
책 전체의 호흡을 점검하기
예상보다 스케치의 방향성을 잡기까지 오래 걸려서, 앞으로의 시간은 스스로를 보챌 수 밖에 없다. 불만족스런 그림의 자양분이 되는 조급함 속에서 그래도 12장 분량의 전체 스케치를 완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콜라주 형식을 차용하고 있지만, 사진만으로 편집했을 때와 달리 드로잉을 더했을 때 확연히 달라지는 완성도를 다시 짚고 넘어갔다. 실제로 인물이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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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에디터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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