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반쪽의 진실이 선물하는 영화 같은 삶 - 하나 그리고 둘 [영화]
대만의 한 가족을 통해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한 절반을 보다
<하나 그리고 둘>은 대만의 중산층 가족의 결혼식으로 시작한다. 전 여자친구가 다짜고짜 찾아와 "그 여자가 아니라 내가 당신과 결혼했어야 했다"라며 난동을 피우는 극적인 사건이 생긴다. 그런데 곧바로 할머니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건으로 전환된다. 할머니의 혼수상태는 가족의 일상을 완전히 뒤흔들어놓을 것 같지만, 가족은 결국 각자의 일상을 영위하는 수밖에
by 채수빈 에디터 2025.12.20
-
[Opinion] 그럼, 네가 만들어 봐 [드라마/예능]
“시대와 함께 변해가는 가치관”에 대해서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이야기
최근 빠진 일본 드라마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그럼, 네가 만들어 봐 (じゃあ、あんたが作ってみろよ) 올해 일본 방송사 TBS의 4분기 화요 드라마로 일본에서는 저번 주에 완결이 났다. 한국에서는 티빙과 웨이브에서 방영 중이며 마지막 10화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카호, 타케우치 료마, 나카죠 아야미 등이 있다. 이 글은 드라마 리뷰로
by 최다정 에디터 2025.12.20
-
[Review] 우리가 보지 못한 뒷모습들 - 영화 '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이 담아낸 교차하는 삶의 풍경들
“요즘 어떻게 지내?” “응, 그냥 그렇지. 별일 없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화이다. 일상에서 흔히 오가는 대화다. 우리는 종종 “요즘은 별일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그 말은 대개 안부에 대한 성실한 대답이면서도, 동시에 많은 것을 생략한 표현이다. 정말로 아무 일도 없어서라기보다는, 굳이 꺼내 설명할 만큼의 사건은 없다는 의
by 양혜정 에디터 2025.12.20
-
[Review] 글쓰기 부담감으로부터의 해방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글쓰기에 대한 공포심을 덜어주다
멋모르고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나는 한때 웬만큼 유명한 작법서들을 거의 독파하듯 읽어댔다. 특히 새내기 시절이 좋은 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한 시기였다. 여러 작법서를 탐독했지만, 그 안에서 별다른 재미 요소를 찾진 못했다. 대부분이 재미를 잃은 대신 효율을 택했다. 건조한 글짓기 관련 서적이라 함은 ‘보통 단문을 써라’, ‘접속사를 생략하라’ 등과
by 임유진 에디터 2025.12.20
-
[Review] 평양냉면 같은 가족 영화 - 하나 그리고 둘 [영화]
당신에게도 반드시 느낌표가 될 이야기, 영화 <하나 그리고 둘>
올해로 개봉 25주년을 맞은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 <하나 그리고 둘>이 4K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재개봉을 한다. 이 영화를 처음 관람한 관객으로서, 이 리뷰는 솔직하고도 개인적인 '1회차' 관람 후기다. 담백한 시작 영화의 첫인상은 다소 슴슴했다. 어떠한 감정을 과도하게 밀어붙이지도 않고, 인물의 선택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덧붙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by 이유은 에디터 2025.12.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