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이상하고, 어이없고. 어딘가 기분 좋은 미소를 띄게 만드는 신박한 게임들이 있다.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이 필요한 게임 속 세상. 구성 요소가 많은 만큼 그 어떤 것보다 자유로운 게임의 세계 속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무엇이든 가능하기에 '너무 자유로운 게임'들이 여기 있다.
버려진 게임들의 복수가 시작된다!
누구에게나 기억 저 편에 묻어둔 것들이 있다. 사기만 했던 게임 패키지, 한 때 좋아했던 캐릭터… 잊혀진 것들은 이 게임에서 주인공이 된다.
<게임 퀘스트: 더 백로그 배틀러>는 사용자의 라이브러리 속 게임 타이틀과 싸우는 신박한 경험을 제공한다. 평소 즐기는 게임이 아닌 '잊고 지냈던', '하지 않았던' 게임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몬스터로 변모하고, 플레이어는 그 게임들과 싸워야만 한다.
신선한 주제는 물론, 더 비싼 게임이 더 큰 피해를 준다는 세세한 디테일까지 웃음을 자아내는 B급 유머 게임이다.
게임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어딘가 엉성한 그래픽과 이리저리 움직이는 타이틀 이미지가 유쾌함을 더하는 <게임 퀘스트: 더 백로그 배틀러>는 2026년 내 출시 예정으로, 현재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 신고할 수 있을까요?
깊은 분노와 실소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이 게임, <핸드워크>는 소중한 부위를 잡초로 가리고 있는 대머리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어정쩡한 옷가지에 이어 두 발이 아닌 '양 손'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설정에서부터 어딘가 수상쩍은 느낌이 몰려온다.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쓰러지는 것은 물론이요, 쓰러지는 순간 태초마을로 돌아가는 분노 유발 게임이다. 그래픽부터 게임 설정까지, 많은 사람들을 분노의 도가니로 끌고 갔던 <게팅 오버 잇>과 유사한 점이 많은 이 게임, 한 번쯤은 도전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출시 예정작으로,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미리 담아둘 수 있다.

나 이런 게임 처음 봐(Positive).
로맨스 스릴러, 다크 판타지처럼 장르 간의 결합은 최근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조합은 단연 유머와 공포다.
정반대의 것들이 붙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그야말로 무적에 가깝다. 제목에서부터 '웃긴 공포'를 예고하는 <공포의 섹시 물귀신>은 말을 잃게 만드는 훌륭한 작품이다.
섹시한 귀신의 등장은 물론, 그 귀신을 퇴치하는 폭력성 넘치는 여주인공의 합류로 게임은 시작된다. 다소곳한 외모의 주인공이 날아차기로 귀신들을 때리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유쾌함을 넘어선 어떤 경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리뷰까지 재미있는 <공포의 섹시 물귀신>은 현재 스팀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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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같은 건 없다. 엉성한 그래픽도, 말도 안 되는 설정도, 이곳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
누군가는 이런 게임을 'B급'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B급에는 B급만이 줄 수 있는 게 있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허를 찌르는 웃음, 어딘가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는 연출, 그리고 창작자의 웃음이 잔뜩 서려있는 에너지까지.
게임이기에 가능한 자유로움, 그리고 그 자유로움이 만들어내는 예상 밖의 재미.
조금은 이상할지 몰라도, 누군가에게 웃음을 전하는 이 게임들의 사랑스러움을 느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