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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이 미친 세상에 저항한다 [만화]
네이버 웹툰 <합법해적 파르페>에 나타난 저항의 개념
* 해당 글에는 웹툰 <합법해적 파르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금요 웹툰 <합법해적 파르페>가 약 2년간의 휴재를 마치고 돌아왔다. 2019년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2024년 6월까지 총 233화가 연재되었다. 작가 뼈피살은 지난 2월 26일부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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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서워하며 질주하는 아해들 [공연]
무서워하면서 달리는 모든 어린이와, 어린이 시절을 기억하는 어른들을 위한 연극
우리는 자주 ‘걱정 없던 어린 시절’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아이들이 순수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인생이 괴롭고 쓰게 느껴질 때마다, 아름다웠던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러나 정말 솔직하게 생각해 보자. 어린이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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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존재는 기록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공연]
기록과 역할 밖의 자아에 대한 고찰
첫 번째 일화이다. 얼마 전 SNS에서 본 이야기이다. 회사 면접에서, ChatGPT에 ‘지금까지 나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의 특성과 역량을 판단해 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그 결과를 면접관들에게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제 지원자를 판단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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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면 - 연극 '간과 강' [공연]
우리의 진화가 일으킨 상실감에 대하여
우리는 올바르게 진화했을까? 올바르게 진화했다면, 왜 이렇게 공허한 걸까? 진화를 위해서 없애 버린 무언가가 나를 이렇게 공허하게 만드는 걸까? 연극 <간과 강>, 현대인의 만성적인 통증이 되어 버린 상실감을 연극적 언어로 풀어낸다. 이래저래, 이 세계의 마지막 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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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힘들수록 웃겨지는 사람들 (정말 웃길까?) - 연극 '번아웃에 관한 농담' [공연]
우리의 노동 환경을 블랙코미디로 짚어내다
자본가-노동자의 이분법은 이해하기 쉽다.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은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자본가보다는 동료 월급쟁이인 부장님이 나를 더 착취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도 누군가를 착취한다. 내가 나를 착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