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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디올의 꿈을 서울에 펼치다 [전시/미술]
전시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가 파리,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등을 거쳐 마침내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되었다. 압도적인 규모, 화려한 장식성, 정교한 테일러링, 명품 하우스의 전통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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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럭셔리의 본질에 대하여 -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전시 '아트 오브 럭셔리'
무엇이 럭셔리함의 본질을 결정하는가? ‘풍요’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Luxus’에서 파생된 단어 ‘Luxury’는 이후 ‘사치’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현재는 ‘호화로움’, ‘뜻밖의 호사’ 등을 의미한다. ‘럭셔리’라는 단어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쉽게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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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너를 만난 여름 - 보이 인 더 풀 [영화]
내면의 '어린 나' 를 만나다
사계절 중 가장 강한 생명력을 지닌 계절이자, 이상하게도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절, 단연 여름이다. 여름에 나무들이 높이 자라나듯, 영화 <보이 인 더 풀>의 주인공 ‘석영’과 ‘우주’도 여름을 지나며 부쩍 성장한다. 섬세한 감각으로 영화를 연출한 류연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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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에로스와 프시케의 조각으로 보는 ‘접촉의 미학’ [미술]
닿은 손이 전달하는 사랑 이상의 것들
순간은 ‘정지된 시간’에 관한 것이지만, 때때로 어떤 순간은 움직임보다 강한 역동성을 갖는다. 루브르 박물관 3층, 그리스 로마관 한편에 전시된 <에로스의 입맞춤으로 되살아난 프시케>를 조각한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는 이 결정적 순간의 미학을 잘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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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과 실험 정신이 교차하는 재즈 공연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넘치는 음악적 재능, 풍부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여유로운 쇼맨십이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4월 11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린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의 공연은 현재 재즈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무대를 선사했다. 프랑스, 미국, 영국 출신의 세 음악가는 재즈의 전통과 실험이 정교하게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이며, 서정성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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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의 뜻은 무엇인가? [영화]
영화 <콘클라베>를 통해 보는 신앙과 권력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하고 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이사벨라 로셀리니 등이 출연한 영화 <콘클라베>는 교황의 갑작스러운 서거 이후,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모인 추기경들 사이의 긴장과 심리전을 정교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시스티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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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도서]
예술은 어떻게 우리를 쉬게 만드는가?
미술, 도서, 음악, 연극, 영화 모든 것을 포함하는 예술은 사람들에게 기분 전환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힘들 때면 좋은 전시, 좋은 음악, 좋은 영화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로 단순한 기분 전환에 그칠까? 그렇지 않다.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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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녀 스스로 프랑스가 되다 [영화]
우리 모두 편향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매일 뉴스를 보는 우리는, 언론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우리뿐만이 아니다. 세계의 국민이 그렇고, 프랑스의 국민도 그렇다. 프랑스의 대표 언론인, 이름마저 ‘프랑스’인 영화의 주인공은 레아 세이두가 연기한다. 영화 속 그녀의 화려한 패션과 강렬한 메이크업은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