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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는 내 삶으로 들어와서 다시는 떠나지 않았다 [도서/문학]
그를 만나기 이전의 나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는 책을 읽을 때에 보통 작가 소개부터 읽는 편이다. 작가 소개를 읽고, 서문은 넘긴 뒤, 본문을 읽고 옮긴이의 말을 읽는다. 옮긴이의 말까지 읽고 나면 그 다음이 서문의 차례다. 서문을 먼저 읽지 않는 것은 혹시 모를 스포일러를 예방하기 위함이며, 더 들어가서는
by 김지민 에디터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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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매일 소중한 오늘을 노래하는 우리는 [공연]
잘 모르는 밴드의 단독 콘서트에 간다는 것은 남의 사랑으로 가득 찬 수영장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콘서트가 황홀한 이유는 사랑을 열정의 형태로 내뿜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는 것은 그래서 매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그렇다면 좋아하지 않는, 정확히 말하자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밴드의 콘서트에 다녀왔을 때는 어떨까. 좋아하는 가
by 김지민 에디터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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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사람의 시선
좋아하는 영화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이랬다 저랬다의 평면적 감상 혹은 어떤 씬이 아쉬웠고 무슨 대사가 인상 깊었는지를 써두는 것으로 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물 같아서 어디 담기면 그런 모양대로, 어디가 새면 새는 대로 좋다. 내게는 어린이와 청소
by 김지민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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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청춘은 언제까지 청춘일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도 청춘을 노래할 수 있을까? 모든 건 마음 먹기 달렸다지만 어쩐지 청춘이라는 건 세월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어딘가에는 늘 얼마의 시간이 지났든 변함없이 청춘을 말하는 사람들
by 김지민 에디터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