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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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랍 속에서 꺼낸 나를 만나는 시간 -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그들을 통해 내 마음 속 '나'를 꺼내어 보는 시간
다들 이 시의 한 구절쯤은 마음 한구석에 콕 박혀 있을 것만 같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중 일부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머릿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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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서로의 속눈썹 [사람]
서로의 가장 여린 부분을 찌르던
세수를 하다 속눈썹에 얽힌 추억들이 떠올랐다. 어릴 적 엄마는 내게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지 말라고 했다. 눈을 자주 비비면 손에 있던 더러운 세균들이 몽땅 눈으로 들어간다고, 눈을 비비는 대신에 엄마를 부르면 엄마가 눈에 바람을 불어주겠다고. 그래서 나는 눈에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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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에게 남은 48번의 작심삼일 [사람]
신발 끈은 얼마나 더 자주 묶어 주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입에서 종일 머금다 내뱉어도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던 2022년도 벌써 절반이 넘게 흘렀다. 더 이상 나는 다이어리 속 날짜 칸에 2021년이라 적다가 황급히 지우지 않는다. 새해에는 이것도, 저것도, 콕콕 찔러가며 여러 분야들을 두드려 본 것도 같은데 어째 8월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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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늘의 행복을 유예하는 습관 [문화 전반]
오늘의 행복을 미래로 유예하지 마세요.
'아끼다 똥 된다.'라는 말을 꽤 어릴 적부터 체감하며 살아왔다. 인생을 살면서 내가 이 말을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은, 아마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였을 것이다. 어린 시절 나는 제일 맛있는 반찬을 아껴 두었다가 맨 마지막에 먹는 편이었다. 장난기가 심한 우리 아빠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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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언가를 지속하는 마음 - 콘텐츠 만드는 마음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는 간단한 명제를 다시 한번 배운다.
-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이어폰 안 끼고 휴대폰 안 보고 허공을 응시함. 직장인의 찐 광기란 이런 것이라며 유머성으로 올라온 짤에 해당 문장이 있을 정도로, 출퇴근 시간, 아니 평소에도 대중교통 안에서 무언가를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모두 바쁘게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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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하려다 만 괄호 속의 말
당신도 내가 궁금했으면 좋겠습니다.
TV를 틀면 <힐링캠프>, <무릎팍 도사> 같은 인터뷰 프로그램이 한창 높은 인기를 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부모님과 거실에서 TV를 보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두근거렸어요. 이다음에 커서 내가 저런 프로그램에 나온다면?! 이라는 상상이 머릿속에서 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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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라는 팀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선 [사람]
각자 맡은 분야에 충실한 멤버들이 소속된 나라는 팀
2만 개가 넘는 받은 메일함을 몇 년간 방치해 두다가(메일 개수의 8할이 광고 메일이나 스팸이었다.) 뒤늦게 정리의 필요를 깨닫고 메일함 정리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 우연히 중학교 1학년 시절 나의 담임 선생님에게 받았던 메일을 발견하게 되었다. 선생님의 답장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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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먼지를 닦아가는 일 [문화 전반]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먼지가 쌓일 틈이 없도록 열심히 닦아내야지. 마음 한 구석에서, 소중한 것들이 빛을 바래지 않고 늘 빛날 수 있도록.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가는 일이야.*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된 책 속에서 발견한 문장에 책 귀퉁이를 접어두었던 까닭은, 이만큼 절묘하게 청소를 인생에 비유한 문장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맨날 청소를 하면 뭐하니. 이 놈의 집구석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