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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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봄 떠나기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투명한 막 하나만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황홀한 방관으로 자랐던 나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을 고스란히 받아 흘리며 너는 오롯이 행복했기를 이것이 봄이라면 받아들여야지 내일의 또 내일의 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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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MI
ME, MY, 美, 그리고
it's all 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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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술은 더 이상 그들만의 풍류가 아니다 - 마음챙김 미술관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널려있는 예술을 자신에 맞게, 마음대로 사용했으면 좋겠다.
인생은 쓰다. 불교에서는 생 자체의 고통에 주목하지 않는가. 실제로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한순간의 기쁨이오, 잡지 못할 쾌락이다. 죽으면 다 끝난다는 말이 허무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적어도 살아있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삶이란 그런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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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떠한 미사여구도 합당치 않았다 그저 삐걱이며 밀려오는 물을 가만히 서 맞고 있었다 철퍽거리며 발목을 적시는 그것이 어딘가를 치고 미련없다는 듯 물러갔다 안타깝게도 그 무엇 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무력하게 달싹거리는 자리에 앉아 옆자리 사람의 패딩이 스치는 소리 어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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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자연스러운 -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너 그거 안 입고 버틸 수 있어?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의 무대는 특이했다. 바닥을 제외한 3면이 아무런 색이나 문양이 없는 흰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벽 쪽에 거울, 의자, 철봉이나 책상같은 것이 밀착되어 정렬되어 있고, 가운데는 텅 빈 교실 바닥만이 덩그러니 자리했다. 특이하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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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어른
소원 분수 앞에 선 아이
선선한 오후, 저 멀리서 아이가 걸어옵니다. 공원 한가운데 있는 분수 앞에 멈춰선 아이는 고여있는 물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분수 바닥에는 사람들이 던지고 간 동전들이 빛을 받아 반짝이고 흰 동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잔잔한 물을 흩트립니다. 일부러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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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TRAUMA
좁은 독서실에서 13시간을 보내고 나온 뒤 마주한 세상은 너무나 넓었다
고3을 앞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학업과 미래에 대한 복잡한 고민을 안고 13시간을 머물렀던 독서실에서 나왔습니다. 평소와 같은 세상이 참 넓어보이더라고요. 이상한 감동에 사로잡혔던 그때의 기억을 각색한 짧은 만화입니다. *사람에 따라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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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YISE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