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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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마님은 왜 사당을 불태웠나 [드라마]
“너는 가부장제를 그렇게 싫어하는데, 이런 드라마는 어떻게 참고 보는 거야?”
* <후궁견환전>과 <녹비홍수>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주변인들의 취향과 비교했을 때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고대의 규방 암투물을 좋아한다.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이런 드라마를 찾아보는 편인데, 최근에는 그 유명한 <후궁견환전(甄嬛传)>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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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언어의 틈바구니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도서]
"이 단어들은 바람을 쐬어야 돼요. 읽히고, 공유되고, 이해되어야 해요. 어쩌면 거부당할 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고요.”
책장 맨 밑 칸, 먼지가 수북이 쌓여 정체 모를 퀴퀴함을 풍기던 묵직한 사전을 기억한다. 어린 시절의 호기심은 두툼한 사전에 스며든 먼지나 그 무게를 아랑곳하지 않았고, 겨우겨우 사전을 바닥에 내려놓고서는 아무 쪽이나 펼쳐보곤 했다. 뜻 모를 단어들을 눈으로 더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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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좋은'을 찾습니다
좋은 에디터는 무엇인가요? "그야 당연히 좋은 글을 쓰는 에디터지요."
"좋은 에디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혼자 불퉁한 표정을 짓고서 대답했다. "그야 당연히 좋은 글을 쓰는 에디터지요."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니, 대체 '좋은' 글이란 뭔지 정의하기가 참 어려웠다. 나에게 '좋은'이란 시간이 지나며 그 의미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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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시나요? [영화]
감독은 자신이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의 면면을 모아, 애정 어린 비판을 가한다.
잠이 안 오는 밤, 달달한 팝콘과 뻔한 사랑 이야기가 당기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예전에 즐겨보곤 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다시 찾아본다. 두 사람이 만나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결말을 보고 나면, 그때서야 기분 좋게 잠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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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쉽게 써지지 않는 글
오늘도 글쓰기는 실패다.
오늘도 글쓰기는 실패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성공적으로 구매한 조선왕실 사각 유리등 DIY 키트를 문화 마케팅과 연결시켜 써야 하나. 흠, 근데 문화 마케팅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이걸 쓰지? 사랑해 마지않는 아티스트 ‘(여자) 아이들’의 새로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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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레이스'의 퀼트 [드라마]
여전히 '그레이스'에 대한 진실은 알 수 없다.
* <그레이스>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Alias Grace)는 1840년대에 실제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토대로 한다. 1843년 7월, 토론토 근처 시골집에서 집주인 토머스 키니어와 그의 가정부이자 정부였던 낸시 몽고메리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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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별 준비 [사람]
애틋함 반 스푼과 구질구질함 반 스푼을 첨가한 (구) 대학생의 일기입니다.
길면 긴, 짧다면 짧은 여덟 학기가 지났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덟 학기와 그 사이에 가졌던 일 년의 휴지기, 합쳐서 다섯 해가 지났다. 논문 제출을 미뤄 졸업은 짧으면 반년 뒤, 길면 일 년 뒤에 하겠지만 그래도 이제 나는 ‘대학생’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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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미리보기 [영화]
2020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이 진행된다.
2020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이 진행된다.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되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첫발을 내디딘 여성인권운동단체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문제 등 여성에 대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