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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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교환학생, 그리고 날씨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그리고 비.
네덜란드에 도착한 첫 날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네덜란드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나에게 잊지 못할, 그리고 큰 변화를 가져온 경험이다. 글쎄, 남들이 말하는 ‘의미 있는’ 변화가 구체적으로 무엇일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말하고 싶은 변화는 내가 나를 더 잘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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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생을 꾸역 꾸역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람]
결과론적인 세상에서 인생을 꾸역 꾸역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한 학기였다. "누가 나 안되라고 기도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대학교를 7학기 째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모든 일의 마감 기간이 겹친 적은 처음이었다. 감당 못하게 밀려드는 과제들과 예기치 못하게 앞당겨진 시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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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금 유치하면 어때, 재밌잖아! [영화]
대만 영화만이 가진 매력
나는 대만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참 좋아한다. 내가 여고를 나와서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대만 영화만의 청량하고 아련한 영상미와 조금 단순하지만 가슴 설레게 하는 스토리는 언제 봐도 정말 매력적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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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곳의 노을도 그곳의 노을과 다르지 않았다. [여행]
내가 존재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여행.
여행을 하면서 나에 대해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다. 나는 노을과 야경을 참 좋아한다. 내 또래 친구들이 그러하듯이, 나 역시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느 도시의 어느 곳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지, 근처에 맛집은 어디인지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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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The act of killing: 악의 평범성과 승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 [영화]
‘악’은 그저 ‘평범한’ 모습을 하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을 수 있다.
<The act of killing>은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군부 주도로 일어난 쿠데타 당시 공산주의 숙청을 명분으로 정부와 준군사조직, 그리고 폭력조직의 유착을 통해 대학살을 저질렀던 역사를 중심 소재로 한다. 감독 조슈아는 과거 대학살 사건에서 중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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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의미와 사고, 그리고 개인 [문화 전반]
조지 오웰의 <1984>와 의미, 그리고 언어
대학교 4학년의 중간고사 기간이 끝이 났다. 언제나 그랬듯이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였고, 시험기간에는 벽만 봐도 재미있었다. 이 '지옥같은'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에게 남은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학점도, 성취감도 아닌 '의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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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콘텐츠 범람의 시대 [문화 전반]
수많은 콘텐츠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야말로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기존의 텔레비전, 라디오를 비롯한 전통적인 미디어들이 주도권을 행사하던 시기는 가고,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시대가 열렸다. 최근 몇 년간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필두로 ‘조직’이 아닌 ‘개인’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해 선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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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집은 어디에? [문화 전반]
이 넓은 서울 땅에 제대로 된 ‘우리집’을 가질 수 있을까?
나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취를 시작했다. 맨 처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에는 인천에서 서울 통학은 좀 힘들긴 해도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2달 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왕복 5시간을 다니다 보니 “진짜 못해먹겠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렇게 자취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