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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에게] 매일 움직이는 마음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오늘 그리고 또 다른 오늘 변함이 없는 너를 생각하면서도 내 마음은 매일같이 변해. 너의 모습이 점차 가려질 때면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아 어느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는데 너에게 닿지 않을 편지만 잘 써지니 지금, 이 순간에도 널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 그토록 내
by 김영임 에디터 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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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에게] Dear Moon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쏜살같아.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쏜살같아. 바라보고만 있어도 금세 다시 너를 보내줘야 할 시간이 오지. 그럴 때면 지나간 시간이 너무나 애틋하고 그리워서 내 기억 속에 네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더 빠질 수 있도록 한 번 두 번 계속해서 곱씹어 보다
by 김영임 에디터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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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폭우
축축한 운동화를 계속 신고 있을 필요는 없다.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다. 나는 그럴수록 고개를 숙여 휘청거리는 우산 속에서 비바람에 맞서 나아가다가 문득 우산을 들어보니 사람들은 비를 잠시 피하고자 하나둘 건물 밑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비가 멎을 때까지 하늘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아, 나는 그렇게 비를 피
by 김영임 에디터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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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엉킨 실타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마치 엉킨 실타래 같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마치 엉킨 실타래 같아어떻게 해서든 풀어보려생각에 생각을 더하지만그럴수록 더 꼬이기만 하는 실타래는오늘도 잠을 내쫓는다. 이 순간, 어둠을 느끼고 있는 것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있기 때문인지.칠흑 같은 밤이 찾아왔기 때문인지. 반복되는 물음
by 김영임 에디터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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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무뎌진다는 것은
무뎌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잔인하다.
무뎌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잔인하다. 갑작스레 용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갑작스레 마음이 식은 것 또한 아니었으니. 다만,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을 뿐.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나는 없다. 그렇게 ‘무뎌짐’에 대해 온몸으로 배웠다.
by 김영임 에디터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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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내가 나로 살아가기
나는 아마 끊임없이 '나'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아마 끊임없이 '나'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끊임없이 누군가가 정한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한다는 시선에 시달릴 것이고 그리고 또 한번 끊임없이, 나는 그 기준이 주는 묘한 안정감과 끝내 알 수 없는 현실 속에 그저 파묻히고 싶어 질 수도 있다
by 김영임 에디터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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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풀밭을 걷는다.
내게 바람이 스치고 햇살이 닿는다.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보고싶으면 달려가서 끌어안는 것이 아니다. 있는 자리에서 그 사람을 느끼면 되는 것이다. 알 것 같다. 사랑이란 피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공기 중에 있는 것이다. 그를 생각하면 나를 둘러싼 공기가 따뜻해진다. - 정현주, <그래도, 사랑&g
by 김영임 에디터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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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가을
어느새 찬 공기가 방 안을 휘감는다.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아이유 – 가을아침 中 아침 바람이 이불을 더욱 끌어당기게 하는 날씨. 어느새 찬 공기가 방 안을 휘감는다. 서늘한 온기가 피부
by 김영임 에디터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