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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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기억이 음악이 되는 시간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가 기대되는 이유
놀랍게도 난 아직 제주도에 가보지 못했다. 수학여행 단골 장소인 경주에 가게 될 때마다 (가족 여행도 경주로 갔었다) 제주의 바다 내음을 그리워해왔다. 고등학교 때는 좀 더 넓은 곳으로 진출할 거란 희망을 품었지만 뽑기로 수학여행 장소를 정하는 어처구니없는 방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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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디까지 쿨해질 수 있니? [영화]
독립영화 '비치 온 더 비치'(2016)를 보고 울고 웃었던 연애 '을'의 기록
오디션을 망치고 무작정 전 남자친구의 집으로 온 ‘가영’과 그녀를 ‘받지마’라는 이름으로 저장해놓은 전 남자친구 ‘정훈’. 정훈은 가영이 집 앞에서 건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가영이 문을 두드리자 마지못해 그녀를 안으로 들인다. 참 이상한 일이다. 연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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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을 읽었을 뿐인데, 왜 취한 기분이 들지?
읽는 동안 혀끝에 알싸한 술맛이 느껴졌던, <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
카페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 와중, 함께 있던 애주가 동료가 관심을 보이기에 책을 건네줬다. 보통 첫 장부터 찬찬히 넘기다가 방대한 양의 텍스트에 질려 신속히 되돌려주는 게 정상인데 그는 달랐다. 가장 앞쪽에 있는 목차를 유심히 보더니 책장을 넘겨 포르투갈의 포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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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오로지 저자에 대한 믿음으로 보는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결혼 생각 1도 없는 20대가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을 선택한 이유
결혼은커녕 살아갈 길을 모색하느라 정신없는 20대 초반, 교육은커녕 자녀 교육은 더더욱 관심이 없는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우연희 작가의 프로필을 보고 나서부터다. 우선 ‘봄이 엄마’ 한지원은 28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출산 후 넉달을 제외하곤 글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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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더위를 날려줄 꿈같은 공간, 최인아책방 [문화 공간]
직장인들로 바글거리는 선릉역에서 색다른 공간을 찾고 있다면 우선 클릭할 것.
무더운 어느 여름날 저녁,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책방으로 향했다. 내가 있는 곳에서 거리가 꽤 됐지만 새로운 공간이 주는 설렘에 비하면 다리가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건물과 차로 빽빽했던 사거리를 지나오니 왼쪽으로 성종의 묘가 위치한 선정릉이 보였다. 치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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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세계적인 보물창고를 엿보다
125주년을 맞은 VOGUE의 아카이브를 엿보다. VOGUE like a painting 전시회 소개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광고가 눈에 띄었다. 싱그러운 풀들과 깊고 어두운 물 속에 마치 연꽃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자세히 보니 전시를 소개하는 광고였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정보를 찾아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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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록의 힘을 보다 [시각예술]
'사라질 서울의 마지막 풍경'에 관한 기록
기록은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가장 단순한 배려다. 곧 없어지는 존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다이어리를 잃어버렸을 때, 슬픈 심경을 일기장에 적어 내려갔다. 어디를 향하는지 모를 원망감에 사로잡혀 며칠 밤을 보내고 나니 다이어리 생각이 점차 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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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직도 설레는 그 이름, 셰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 공연을 봐야 하는 이유
초등학교 3학년, 마음에 드는 아이가 생겼다. 당시 우리들 사이에선 만화책을 돌려보는 게 유행이었는데 나는 짝꿍이 된 그 아이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던 ‘희귀한’ 만화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게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이었다. 당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