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Preview] 없는 대로 잘 살기
『와비사비 라이프』미리보기
요즘 돌아다니다 보면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심상치 않은, 이른바 '인스타 스팟'으로 불리는 공간들이 자주 보인다. 심플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 외에도 이들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킨포크(KINFOLK) 매거진'이 구비돼 있다는
-
[Opinion] 네가 알던 내가 아냐 [시각예술]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오랜만에 인사동을 가봤다. 날이 추워져서인지 과거에 느꼈던, 조금 과하다 싶은 활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들 두꺼운 옷을 입고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나니 어쩐지 씁쓸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시가
-
[Review] 사랑의 묘약 : 열 개의 마음, 세 개의 방
사랑의 묘약展 리뷰
오랜만에 부암동을 방문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조금 걸어 나와 버스를 타고 세 정거장 정도 가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이 나온다. 조금 쌀쌀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보기 위해 부암동으로 온 듯했다.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창작한 오페라
-
[Preview] 사랑의 묘약 – 열 개의 방, 세 개의 마음
'사랑의 묘약' 전시회 프리뷰
조건 없이 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얻게 되는 것.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창작하고 1832년 5월 초연된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줄거리다. 뻔하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이 작품은 일명 ‘사이다’ 전개로 오랫동안
-
[Review] 모던 국악 기행 - 남도의 멋
'모던 국악 기행-남도의 멋' 리뷰
조금 쌀쌀했던 저녁, ‘모던 국악 기행-남도의 멋’ 연주를 감상하기 위해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으로 향했다. 1부 공연의 시작은 ‘남도 시나위’와 ‘해남씻김굿’이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각자 악기를 능숙하게 다뤘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국악은
-
[Opinion] 이별에 잡아 먹힐 것 같은 당신에게... [문학]
이석원 장편소설『실내인간』리뷰
'좋은 이별은 없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 손에 잡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안 그래도 집중력이 낮은 편인데 사소한 것에도 집중 못하는 나 자신을 보고 있으면 때론 한심하고 때론 안쓰럽다. 내가 놓지 못하는 건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일까 아님 그 사람과
-
[Opinion] 이상한 가족 이야기 [문화 전반]
KBS2 드라마 스페셜 '나쁜 가족들'
Synopsis 바람 피고 싶은 엄마, 가장 노릇하기 싫은 아빠, 취직하기 싫은 아들, 자퇴하고 싶은 딸. 가족 안에서 각자 탈선한 채 나름의 조화를 이루고 살던 네 사람. 미성년자인 딸의 탈선을 계기로 정상 가족이 되고자 노력해보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꼬여만 간다.
-
[Review]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 편 : 달밤
연극 '달밤' 리뷰
초등학교 6학년 때 나와 동생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열렬한 팬이었다. 물론 지금은 13명 멤버가 한 데 모이는 걸 보는 게 불가능할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당시 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 다음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내가 가장 좋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