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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성이 설 수 없는 무대 [공연예술]
교회, 경극, 가부끼, 판소리, 여성은 설 수 없는 무대들.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모든 교회 공동체의 집회에서 여자들은 침묵해야 한다”라는 성 바울로의 언급으로, 1688년 교황 클레멘스 9세는 ‘여성은 가수로 일할 목적으로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금지령을 발표한다. 따라서 당시 교회 성가대원은 모두 남자였다. 이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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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국문학의 경계는 어디인가? [문학]
한국 문학이라는 범주는 경계가 있는가? 만약 있다면 어떻게 정의내려야 하는가?
한국문학의 경계는 어디일까? 보통 우리는 한국문학을 이렇게 정의한다. ‘한국 사람이, 한글로, 한국에서 쓴 한국 정서에 부합하는 문학’.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점들 중 하나는 ‘한국 정서’라는 것은 정확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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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톤체홉 ‘갈매기’라는 그릇에서 본 세상 [문학]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체홉의 '갈매기'가 말하고 있는 세상
* 본 오피니언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읽고 쓴 글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갈매기'는 희곡으로, 문학에 직접적으로 포함되나 상연의 목적을 가지고 있음으로 공연예술의 범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톤 체홉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 안톤 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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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환상에 젖은 우리네 현실, 김성중 『국경시장』 [문학]
김성중 작가의 국경시장, 환상 속 현실을 맛보다.
※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성중 작가를 처음 마주한 것은 단편소설 <개그맨>이었다. 그녀가 줄지어놓은, 개그맨과 여자 주인공 사이의 이야기가 꽤나 흥미로웠다. 우리에게는 그저 웃기기만 하는 존재가, 누군가의 깊은 연인이 될 수 있다는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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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전 문학, 비판적 소비가 필요한 시점 [문학]
고전 문학의 소비는 수많은 여성들이 말하고 있는 여성의 주체적 사고와 행동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비판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오피니언은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박영매,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나타난 고전 여성작가 작품 고찰 : 성역할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에 영향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고전 문학은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교육부터 새로운 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현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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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업무 시간 외에 이메일 문화, 초과 근무는 계속 된다 [문화 전반]
업무 시간 외 업무적 연락은 근로자들의 휴식 권리를 박탈해가며 회사 내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다.
지난 추석,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이 한 곳에 모였다. 그러나 오랜만에 모인 가족도 그 곳에 완전히 있지는 못했다. 휴대폰과 노트북 사이로 흘러나오는, 끊임없는 업무 요구로 인해 추석 아닌 추석을 보내고 있었다. 명절 추석, 휴식의 명절인지 회사 밖 업무인지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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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대인의 감정 소비, '수업'과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방에 누웠을까'
현대인의 감정 소비를 다른 느낌, 다른 중심으로 그려낸 2인극, '수업'과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방에 누웠을까'
제 16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 연극 <수업> - 해외초청작 일본연극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방에 누웠을까> - 극단 종이로 만든 배 2016.11.17 관람 / 아트홀마리카2관 아트홀마리카. 낯익은 이름의 극장이라 생각했는데, 예전에 내가 6시 공연을 8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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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문학으로의 연극, 2인극 구두닦이와 어니
구두닦이와 어니 리뷰. 공리주의자 신, 그리고 이를 거부하는 어니. 사람들의 행복을 모두 수치화하는 신과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니의 죽음을 통해 되돌아보는 인문학으로의 연극.
제 16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 연극 <구두닦이와 어니> 창작집단 꼴 2016.11.16 관람 스튜디오76 273번 버스를 타고 장면총리가옥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넜다. 횡단보도를 건너간 우리 앞, 바로 스튜디오76이 자리 잡고 있었다. 표를 받고 입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