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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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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기억이 흩어지지 못하도록
투명하고 끈끈한 무언가로.
[illust by 예연] *** 행복했던 순간, 슬펐던 순간, 기뻤던 순간, 기억 속에서 흩어지지 않게 투명하고 끈끈한 무언가로 고정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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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기억을 마주하는 시간
나도 그랬으면, 폴이 '우연히' 프루스트를 만나 '우연히' 행복해졌던 것처럼.
*** (해당 글에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 대한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나라인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 없이 본 것도 있지만, '스누피의 그림 정원'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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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청춘
[청춘] : 만물이 푸른 봄철
*** 그대에게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나를 불러줘요 널 비출 수 있게 - 우효, <청춘(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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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나를 찾아가는 시간
부디 이 감정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그림을 그린다.
요 근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졸업 이수 학점을 거의 다 채워서 졸업 전시 수업만 듣는, 그마저도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어 강제 칩거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남는 건 시간'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처음엔, 이 상황이 많이 억울했다. 지난 4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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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3월의 오후
우리는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illust by 예연 *** 햇볕 따사로운 3월의 오후 우리는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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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유럽여행이 나에게 가져다 준 것 #2
한국도 그저 꿈같은 여행의 연장선이었으면.
대학교 1학년 때쯤, 아버지께서는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의 <20대 돌아보며 후회하는 4가지>이라는 칼럼을 내게 보여주셨다. 자극적인 제목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지만, 혹여나 나의 20대를 설명하고 있진 않을까 싶어 빠른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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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유럽여행이 나에게 가져다 준 것 #1
16박 17일간의 유럽여행을 통해 느낀 것
#1 휴식 "야 유럽여행 갈래?" "갑자기?" 시작은 평범했다. 그냥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가는 우정여행 비슷한 거. 사실 유럽에 대한 로망 같은 건 없었다. 그저 인턴 기간이 끝나는 겨울쯤, 나는 매우 지쳐있을 것이고, 그런 나를 위해 '여행'이라는 휴식 정도는 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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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그림정원] 시야
그는 꽃을 든 손을 높이 들었다. 꽃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해서
사람이 많은 퇴근길, 그는 꽃을 든 손을 높이 들었다. 꽃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해서 수많은 사람들 속 그가 내 시야에 들어왔던 것처럼,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오직 꽃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