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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렁이도 이거보다 예뻐! [사람]
손글씨를 써보자. 최대한 예쁘게
바른 글씨라는 건 무엇일까 초등학생 때 교내 바른 글씨 대회가 열렸었다. 본보기를 주고 그대로 따라 쓰면 되는 간단한 대회여서 1학년이었던 나는 최선을 다해 '그렸다.' 그것은 '쓴다'라는 행위는 아니었다. 내가 쓰던 글씨체도 아니었고 교과서에 나오는 글씨고 본보기를
by 빈민지 에디터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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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람]
아직 부족한 나 자신과 마주보기
나는 나를 표현하는 게 부끄럽다. 앞에 나서질 못한다. 사람들이 보는 게 무섭고 나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도 어떻게 생각할지 모든 게 걱정되고 불안하다. 어쩌다 앞에 나서더라도 얼어버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한다. 좀 더 잘 할 수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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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사람]
렌즈 너머 나 자신과 마주보기
사진이 싫어요! 아주 어릴 때는 사진 찍는 걸 싫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진첩을 열어보면 아주 어린 시절에는 자연스럽게 찍힌 것 사진이 많았는데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한 시절부터 사진이 점점 어색해지기 시작했다. 찍혔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포즈 취하는 게 어색하고 부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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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기의 고민 오늘 뭐먹지 [사람]
외쳐! 밥빵면! 한중일양분!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엄마가 주는 밥을 먹거나, 학교에서 나오는 식단표를 따라 밥이 나오니 밥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맛있는 게 나오면 빨리 뛰어가 한 번 더 받아먹고 맛없는 게 나와도 다음날이나 그다음 날을 고대하며 후딱 먹어 치울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by 빈민지 에디터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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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차 한 잔의 여유 [사람]
불안해하지 마라. 너는 잘하고 있을 테니.
뜨거운 물을 담아 찻주전자와 찻잔을 데운다. 날씨, 기분, 취향에 따라 고른 찻잎. 인원수에 맞춰 떠 넣고, 기포가 큼직하게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뜨거운 물을 찻잎을 때리듯 붓는다. 위아래로 춤추듯 움직이는 찻잎을 구경하며 기다리다 적당히 우러나면 찻잔에 돌아가면서 조
by 빈민지 에디터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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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성공률 단 10퍼센트! 아무도 모른다! 일단 박고 뒤집어! [취미]
취미로 재봉을 택한 재봉 초보자의 마음가짐이었다.
사는 거 보다 만들어 입는 게 빠르겠다. 철이 들 무렵, 친구들과 옷을 사러 갈때마다 들었던 말이다. 사고자 하는 옷을 길이, 천, 가격, 모양까지 전부 정해서 가다 보니 상상 속 옷에 부합하는 옷을 찾을 때까지 가게를 빙글빙글 돌곤 했다. 친구들이 듣고 이것저것 추
by 빈민지 에디터 202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