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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 케빈에 대하여 [영화]
과연 모성애는 엄마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본능인가?
*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빨간 토마토로 물든 거리와 사람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시끄러운 토마토 축제를 누구보다 신나게 즐기고 있는 에바는 당시 여행가였고, 그의 표정과 웃음은 매우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삶은 그가 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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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받고 싶었던, 사랑받았던 마츠코의 일생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화]
인기 많고 노래 잘하는 중학교 교사에서, 불륜녀, 마사지 걸, 살인범, 미용사를 거쳐 히키코모리로 생을 마감한 마츠코. 그는 과연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던 것일까?
쇼는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죽은 고모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러 간다. 고모는 살해 당한 채 발견되었고 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어떻게 봐도 ‘시시한 인생’을 살았다는 고모. 도착해서 보니 고모의 집은 쓰레기장에 가까웠다. 주민들 간의 소통도 없었고 종종 이상한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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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직 하나의 테이블에 담긴 하루의 역사 - 더 테이블 [영화]
각자의 사정, 서로 다른 관계를 일상처럼 흘려보내며
오전 11시, 한 카페의 테이블에 마주앉은 유진과 창석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유진은 못 본 사이 유명한 배우가 되었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듯 쓴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담담하게 창석을 맞이한다. 반면 창석은 유진이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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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길버트가 원하는 것 [영화]
무엇이 길버트 그레이프를 갉아먹나
영화는 길버트가 동생 어니와 줄지어 지나가는 캠핑카들을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길버트네 가족은 한평생 엔도라의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왔다. 지루하고 변화 없는 동네에 답답함을 느끼는 길버트에게, 낯선 곳으로부터 와서 동네를 지나가는 캠핑카의 행렬은 무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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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을 사랑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며 - 인턴 [영화]
일과 나이
외출하지 않는 주말에도 면도를 하고, 아침마다 공원에서 요가를 하는 벤(로버트 드 니로)은 40년 동안 몸담은 회사를 그만둔 70세 노인이다. 벤은 은퇴 후 세계 여행도 다녀오고 늘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취미 생활도 해 보지만, 좀처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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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연인과 헤어진 후 남은 아픈 이별의 기억, 엉망이 되어버린 과거를 지워버릴 수만 있다면 어떨까?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이 고민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