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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형태의 미학 - 페르난도 보테로展
풍만한 형태 너머의 따뜻한 시선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 1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콜롬비아 출신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의 회화와 조각, 드로잉 등 총 112점의 작품을 통해 그가 구축해 온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선보인다. 보테로의 작품에는 도드라진 특징이 있다. 하나같이 풍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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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천천히 쌓아 올리는 취향의 기록 -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DDP에서 만나는 취향의 기록
소비의 새로운 장르를 선언하는 캠페인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이 서울 DDP에서 ‘포스트 서브컬쳐’를 주제로 문을 열었다. ‘Who made this?(누가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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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선 너머의 이야기 - 세르주 블로크展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
이번 <세르주 블로크展>은 그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일러스트레이션은 물론, 조형물, 회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전시라기보다, 그의 작업 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총체적 집합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전쟁의 참상을 풍자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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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력 사이 피어난 이야기 -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앤서니 브라운의 일상 속 영감 스케치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은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이야기다. 처음엔 익숙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상치 못한 장면과 의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어느새 관람자는 그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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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하가 포착한 찰나의 아름다움 - 알폰스 무하 원화전
따스한 봄날,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특별한 경험
알폰스 무하 원화전에 다녀왔다. 알폰스 무하는 체코 출신의 화가이자 디자이너로, 아르누보(Art Nouveau)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아르누보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미술’을 뜻하며, 특정한 체계나 원칙을 따르지 않는 독창적인 예술 운동을 말한다. 그의 작품은 아르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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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앞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보내는 당부 - 퓰리처상 사진전
찰나는 장면이 되고 장면은 영원이 된다
늘어지는 주말 오전, 침대에서 나오기 싫어 핸드폰만 연신 뒤적거리다 엄마의 바뀐 프로필 사진을 누른다. 엄마는 꼭 행복한 순간에 카메라를 든다. 이를테면 아빠와 집 근처 호수공원을 산책하다 찍은 꽃 사진이라든가, 내가 동네 빵집에서 사 온 본인의 생일 케이크, 명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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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은 모두 입체적이다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종이 인간, 너도 그렇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주인공 유미와 바비의 첫 만남을 재미있게 표현한다. 유미가 별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바비의 첫 등장 모습을 3차원 캐릭터가 아닌 평면의 2차원 캐릭터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다 유미가 바비라는 인물에 관심을 가지는 순간, 웹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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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리보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
당신이 하리보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HARIBO macht Kinder froh und Erwachsene ebenso! 하리보는 아이들은 즐겁게 해요, 그리고 어른들도요! 하리보 브랜드의 대표 슬로건이라 말할 수 있는 이 문장으로 이번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을 요약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