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Review] 간지나게 특징을 잡아내는 센스쟁이 - 툴루즈 로트렉展
툴루즈 로트렉, 그의 이름을 처음 접했던 건 파리의 한 미술관이었다.
툴루즈 로트렉, 그의 이름을 처음 접했던 건 파리의 한 미술관이었다. 평소에 좋아했던 에드가 드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림을 발견하여 자세히 들여다보다보니 드가와 굉장히 비슷하지만 또 다른 그만의 분위기와 색체감에 압도되어갔다. 그리고 이번 주말 서울에서 열린 그
by 최수진 에디터 2020.07.22
-
[Opinion] 조커를 닮은 얼굴, 베이컨의 자화상을 보러 다녀오다. [시각예술]
파리 퐁피두미술관 프랜시스 베이컨 전시회
최근 핫한 영화가 있다면 <조커>를 꼽을 수 있겠다. SNS를 보니 얼마 전 할로윈 분장으로도 조커의 일그러진 분장이 인기가 많았던 듯하다.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커는 아무래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히스레저가 연기한 좀 더 사악하고 광기가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08
-
[Opinion] 유쾌한 예술가와 예술콜렉터를 만나다! [시각예술]
함께 성장하는 예술가와 예술콜렉터의 관계에 대하여
며칠 전 친구와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국제아트페어(줄여서 키아프 kiaf)를 즐기고 왔다. 미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행사이지 않을까 싶다. 평소에는 그 고고함과 거리상의 이유로 찾아가기 부담스러운 갤러리들의 문턱을 쉽게 넘어 현
by 최수진 에디터 2019.10.04
-
[Review] 먹먹하고 찬란한 베르나르 뷔페전
베르나르 뷔페의 담담하고 솔직한 시선에 반하다.
나는 모든 것이 무너지는 전쟁을 겪지 못했기에 전쟁이라는 말이 낯설다. 피폐해진 삶이란 어떤 것일지 TV나 영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온전히 와 닿지 못하다. 이번 전시에서도 비록 간접적으로 전쟁 직후의 상황을 직면했지만 그 느낌은 조금 달랐
by 최수진 에디터 2019.06.28
-
[Review] 말이 되는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즐겁게 상상하자.
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타임 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꾼다던지 마법사가 존재한다거나 갑자기 몸이 작아지거나 성별이 바뀌는 판타지 이야기들 말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고,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이런 일들이 내가 모르는 세상에 존
by 최수진 에디터 2019.06.17
-
[Preview] 천재의 캔버스를 들여다 볼 기회, 베르나르 뷔페 展
프랑스의 아티스트 베르나르 뷔페의 천재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곧 6월 8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베르나르 뷔페 展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수식하는 수식어들이 특히나 화려하다. - 사후 20주년 기념 한국 첫 대규모 회고전 - 예술의 나라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 나는 광대다_천재의 캔버스 - 19살
by 최수진 에디터 2019.06.06
-
[Opinion] 구상과 추상사이 사랑과 욕망을 표현한 작가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 [시각예술]
컬러감과 추상적인 터치감이 매력적인 아티스트 세실리 브라운의 에로틱한 그림들.
세실리 브라운 Cecily Brown 한 명의 여성 아티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에 LA 현대미술관 더브로드(The Broad)에서 그녀의 그림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흘러내리는 물감과 강렬한 붓 터치로 에로틱함을 표현한 그림의 잔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그래서 그
by 최수진 에디터 2019.06.01
-
[Preview] 상상이 현실이 되는 전시, 기대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초현실적인 상황을 재현해내는 천재 포토그래퍼 에릭 요한슨의 전시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IMPOSSIBLE IS POSSIBLE 다음 달 기대되는 전시가 있다.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아시아 최초 순환전이 곧 열릴 예정이다. 사실 전시 소식을 듣고 처음 듣게 된 작가이다.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by 최수진 에디터 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