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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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이야기는 시작된다. - 에릭 요한슨 展
전시 <에릭 요한슨 展> / 2019.06.05 ~ 2019.09.15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학창시절에 ‘예술콘텐츠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었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미술사 전반을 훑는 수업이었다. 암기할 내용도 많고 시험의 난이도 또한 높아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극혐’ 과목으로 통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대학 생활 4년 중 가장 많은 것을 안겨준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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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곳, 톤코하우스
전시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展’, 2019. 05.03~08.31, 청담동 톤코하우스 특별전시장
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애니메이션은 상상의 나래를 보다 넓게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사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생각해보시라.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실사 영화였다면? 슬픔이를 파란 분장을 한 인간배우가 연기했다면? (…이하 독자의 상상에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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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들어진 큰 영화 [전시]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영화의 얼굴창조 展>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영화 한 편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대략 200번 이상의 수정을 거쳐 시나리오가 겨우 완성되면 배우/감독/스탭 캐스팅이 힘겹게 진행되고, 투자사들과의 미팅이 더더욱 힘겹게 진행되며, 드디어 크랭크인이 들어가면 밤샘촬영과 변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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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광해와 사도세자와 양만춘을 만드는 사람들 [전시]
아라아트센터, <영화의 얼굴창조 展>
엠마왓슨. 엠마왓...슨...? ‘우와, CG 쩐다!’ 필자가 영화 <신과 함께>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필자와 유사하게 생각하셨을 듯하다. CG가 많이 사용된 영화, 대표적으로 판타지나 SF 장르의 영화를 볼 때 우리는 C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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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두를 향한 로맨티스트, 키스 해링 [전시]
동대문 DDP, 모두를 위한 예술가 <키스 해링 展>
누군가 그랬다. ‘똑똑한데 냉소적이지 않기란 쉽지 않다’고 말이다. 모르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사랑하는 것은 쉽다. 그것이 사람이든 꿈이든 세상이든, 무엇이 되었건 간에 말이다. 하지만 알 것 다 알면서도 긍정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랑을 ‘그래서’에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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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앑티스트가 짱이야? [전시]
키스 해링 展: 모두를 위한 예술가, 키스 해링.
지난 학기, 미술사를 배웠다. 그라피티 아트의 대표주자인 키스 해링이 수업 과정에서 빠질 리 없었다. 교수님께서는 그와 그의 작품을 이야기하시며 다음의 사진을 보여주셨다. 그의 주된 작업 장소는 지하철 역. 낙서하듯 순식간에 그림을 그려냈으며 (교수님의 표현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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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자상가에서 우주가 펼쳐진다. [전시]
트렌디한 깊이가 느껴지는 갤럭시 오디세이 展
초등학생 때 엄마랑 핸드폰 바꾸러 간 것이 내 용산 전자상가 방문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학교를 마치고 갔으니 평일 오후 정도 되었을텐데, 많지는 않았어도 지나다니는 사람이 분명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로부터 10년 후. 어딜 가나 사람이 붐벼야 할 일요일의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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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화날 만하다. [전시]
공감의 예술, 니키 드 생팔
니키는 정이 많았을 것이다. 근거 없는 추측이 아니다. 봐라. 친구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에 애교스럽게 ‘for you’라며 하트 세 개를 그려 놨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 속에서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웠던 유년시절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근 30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