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에세이] 정보의 홍수에서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이유
극단주의자들은 과거에나 앞으로나 항상 존재할 것이다.
친구와 춘천에 위치한 명동에 갔을 때의 기억이다. 춘천의 명동은 서울의 명동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의 명동이 그렇듯 춘천의 명동 또한 번화가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래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각 지방의 번화가에 방문해 선거 유세
by 박도훈 에디터 2025.02.05
-
[에세이] 어느 여름날, 시네마테크와의 인연
어느 여름날 생긴 새로운 인연에 관한 이야기
시대가 변해도 푸르른 나무와 매미 울음소리는 그대로여서일까. 무더운 여름이면 시골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요즘처럼 카페나 오락실이 있던 동네도, 그런 시대도 아니었던 터라 친구들과 만나면 알아서 놀 거리를 찾아 시간을 보내곤 했다. 내가 살던 마을에서 버스를
by 박도훈 에디터 2024.08.19
-
[에세이]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참으로 어려운 그것에 관하여
가까운 지인이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지금 하는 활동들을 너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라고. 이전까지 몰랐지만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랬다. 원해서 했던 경험도, 그다지 원하지 않던 경험도 모두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이었다. 그 속에서
by 박도훈 에디터 2024.05.20
-
[에세이] 강원도 감자의 슬기로운 인턴생활 시작
생애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대학에 이르기까지, 평생 있었던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난 것이다. 몇 개월간 인턴을 준비했지만, 솔직한 마음으론 겁이 났다. 조직생활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와 사회생활을 한 뒤로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는 등의 괴담을 익히 들
by 박도훈 에디터 2024.03.02
-
[에세이] 영화를 만들며 깨달은 것들
대학생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을 해보며 느낀 것들
프랑수아 튀르포는 1950년대 프랑스에서 일어난 영화 운동 ‘누벨바그’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가 언급한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은 한국 대중매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단계는 두 번 영화를 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영화에
by 박도훈 에디터 2023.03.03
-
[에세이] 나도 한 번쯤 영화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간 대학생.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교환학생에 대한 꿈을 꿔봤을 것이다. 외국인 친구들과 캠퍼스를 노닐며 공부하고 여행 다니는 일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나는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문제였다. 유럽권은 대개 영어를
by 박도훈 에디터 2023.01.22
-
[에세이] 24살 어른이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깨달은 것들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와 나를 알아간다는 것
나는 24살이 되기까지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없다.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가지고 생활했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주는 일, 학보사 활동과 대외활동 등으로 들어오는 돈을 생활비에 보태 사용했다. 아르바이트라고 해봤자 단기 서빙 알바, 축제
by 박도훈 에디터 2023.01.17
-
[에세이] 우연히 마주하게 된 아련한 나의 노스텔지어
아이와 어른, 그 사이에서 서성이는 나에 대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 싸이월드 사진첩이 복구됐다. 그 덕에 오랫동안 파편처럼 흩어져있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절대적인 시간의 관점에서 봤을 때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시간임에도 어릴 적을 떠올리면 괜스레 아련해지고 가슴이
by 박도훈 에디터 202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