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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만 중국어 탐구 ③ 화법 : 같은 언어, 다른 어조
대만 중국어의 특징과 그 속에 담긴 지역적 언어 습관
지난번까지 두 편에 걸쳐 대만 중국어의 특징에 대한 글을 썼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중국 대륙에서 사용되는 중국어와 대만 중국어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작지만 분명한 차이’ 때문에 중국어를 구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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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만 중국어 탐구 ② 단어 : 같은 언어, 다른 표현
대만 중국어에는 지하철이 없다, 중국 중국어에는 펑리수가 없다
대만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주변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바로 “대만 중국어를 쓰면 중국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라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대만과 중국 모두 영어로 '만다린(Mandarin)'이라 불리는 표준 중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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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만 중국어 탐구 ① 문자 : 번체자가 가진 매력
번체자의 사랑(愛)에는 마음(心)이 있는데, 간체자의 사랑(爱)에는 마음이 없어
한국에서 3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뒤, 나는 대만에서 지내보기로 결심했다. 영어 외에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중국어였고, 중국어를 사용하는 여러 지역 중에서도 자주 여행해 본 대만이 가장 익숙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대만에서 생활하면서 중국 본토 중국어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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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낯선 세상에서 배운 문화의 차이
'오지랖'을 통해 배운 낯선 세상에서 공존하는 법
퇴사 후 무작정 떠나온 대만. 처음에 가장 날 힘들게 했던 것은 역시 언어이다. 대만에 오기 전 취미생활로 조금씩 배웠던 중국어는 현지에서 생활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번체자 중국어를 익히는 것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언어가 익숙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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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서른을 앞두고 대만에 왔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자 살아보는 중입니다
대학생 시절,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잠시 지낸 적이 있다. 길지 않은 해외 생활이었지만, 그 시간은 이후 삶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주었다. 누군가의 보호 아래에서만 살아오던 내가, 그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생활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배웠고, 살면서 처음 마주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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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휴일 출근에 '갈토' 느끼기
매 주 '놀토'이고 싶은 직장인의 이야기
휴일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휴일에 출근하는 것 만큼 우울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기 싫어도 가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직장인이 월급을 받는 이유이다. 그렇게 따스한 봄바람을 가르며, 사무실이 있는 강남으로 향했다. 주말의 강남은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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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很高兴认识你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위해
작년 여름, 태어나 처음으로 중국을 갔다. 이전에 대만을 비롯하여 홍콩, 마카오 등 여타 중화권 지역에 여행을 간 적은 있지만, 중국 본토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더군다나, 당시 한국인은 중국 입국을 위한 비자가 필수였고, 나는 항공편 환승객 신분으로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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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포기의 중요성
'글' 또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는 이유
지난 4년간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글을 쓰며 처음 있는 일이 발생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써 내려간 글을 모두 지웠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 무언가를 버리는 일, 특히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예술가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에는 어떤 형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