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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선에 가까워질 용기 [사람]
서로를 적대하기에 인간은 너무 연약하다.
전선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적개심은 커진다. 전선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서 상대는 추상적 존재고,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 서로가 같은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 대면은 서로의 공감을 높이며 서로가 얼굴을 맞댈 때 인간은 금방 소통할 수 있다. 1914년 1차 세계
by 김지연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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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계절을 즐기는 사람 [사람]
순환하는 자연 속에서 서핑하듯이 살고 싶다. 파도처럼 자연이 시시각각 모습을 바꿔도 균형을 잡고 흐르는 시간 속에 유영하면서.
어떤 사람은 후덥지근하고 습한 여름의 날씨에 숨쉬기 힘들다 하고, 어떤 사람은 해가 빨리 뜨고 금세 지는 겨울이 오면 살기 힘들다고 한다. 누군가가 피곤하고 지치는 계절이 이렇게 다르다. 환경은 사람을 살게도 하고 살고 싶지 않게도 한다.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by 김지연 에디터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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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만드는 나 [사람]
하나에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 관심이고 지속함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에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 관심이고 지속함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테면 봤던 영화 다시 돌려보기, 손으로 직접 달력 그리기, 누군가에게 편지 쓰기 등. 상대방이 뭘 좋아하고 취미가 무엇인지 굳이 소리 내 말하지 않아도 그가 혼자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
by 김지연 에디터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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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이어리 해방일지 [사람]
기록을 멈추고 비로소 깨달았다.
매번 한 해가 오기 전에 지나치지 않고 다이어리를 샀던 때가 있다. 다음 해의 날짜들과 매일 무엇을 했는지 적을 수 있는 칸으로 구성된 숙제 같은 다이어리였다. 그러면 꼭 불변의 법칙처럼 2월 정도까지는 빽빽하게 까맣던 다이어리가 3월 중순부터는 스멀스멀 옅어지더니
by 김지연 에디터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