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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녕, 여름 [도서/문학]
헤어진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한 번쯤은 더 만나도 좋을 사람
모든 관계는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기에 덧없다. 특별히 나쁜 감정이 없어도 상황과 때에 따라 멀어지기도 하고, 그사이에 또 다른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그렇게 많은 인연의 유입과 떠나감을 반복하다 보면 헤어진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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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키친 상야등 [도서/문학]
혼자 보내는 긴 밤이 외로운 이들에게
고요한 어둠이 방안을 적실 때, 따뜻한 조명 아래 맛있는 향, 밝은 공기가 들어오는 곳이 있다. 도시의 밤은 그곳을 미련 없이 벗어나고자 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 너무나 빨리 잊혀갈 때, 그 밤을 오랫동안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밤길에 두둥실 떠오르는 행등 같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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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도서/문학]
그 이후에는?
아침 일어나서 하루를 맞이하면 시작되는 아침에 그날 하루 일정을 점검하고,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뭘 하며 시간을 보낼지 여러 생각은 다 해도 정작 아침에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한 정신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진짜 우울증은 새벽보다 아침을 맞이하기 힘들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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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늘을 잡는 힘 [도서/문학]
솔 벨로, 오늘을 잡아라 (Seize the Day)
이번에 소개할 책 <오늘을 잡아라>의 저자 ‘솔 벨로’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가 노벨 문학상에 선정된 이유를 “인간에 대한 이해와 현대 문화에 대한 섬세한 분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늘을 잡아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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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들에게- 착한 대화 콤플렉스 [도서]
아름다운 단어를 만들어갈 사람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범은 가죽을 아끼고 군자는 입을 아낀다’ 등 우리나라 속담은 유독 말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그만큼 말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일상을 살아가며 사람 사이 말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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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럼에도 야간비행을 떠나는 모두에게 [도서/문학]
인간의 목숨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 해도, 우리는 항상 무언가가 인간의 목숨보다 더 값진 것처럼 행동하죠.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의 작가로 유명하다. 따뜻하고 섬세한 문체로 사랑과 희망에 대해 논한 그를 많은 이들은 작가로서의 길만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실제 직업은 비행기 조종사였다. 유년 시절부터 비행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온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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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일상은 여행이 된다 -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일상의 순간이 사진기에 담긴다면
이 책으로 얻어가는 건 총 2가지다. 하나는 사진을 찍는 행위, 또 하나는 여행의 아름다움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순간의 감정이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자칫하면 흘려보내기 쉬운 일상을 기록하고, 눈에만 담기엔 아쉬운 장면들은 사진을 찍음으로써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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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보이지 않지만 보일 수 있는 이 도시의 모습을 보아라 [도서/문학]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지옥을 받아들이고 그것의 일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지옥의 한가운데서 지옥 속에 살지 않는 사람과 지옥이 아닌 것을 찾아내려 하고 그것을 구별해 내어 지속시키고 그것들에게 공간을 부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