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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쟁에 남녀가 있을까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도서]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이 책을 완독 하기란 쉽지 않았다. 들었다 내려놓기를 반복했고 결국 한 달여의 시간이 걸렸다. 책의 내용이 무거워서 읽으면 읽을수록 감정이 소용돌이쳤기 때문에 더디게 읽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전쟁에 대해 잘 모른다. 내 세대의 친구들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외할아버
by 전수연 에디터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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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의 이면을 소설로 쓰다 - 개구리 [도서]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
1971년부터 30년간 실행되었던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에 의해 희생된 개인의 비극적 삶을 형상화한 소설이다. 많은 작가가 작품 속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듯 <개구리> 또한 저자인 ‘모옌’이 겪은 일화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 한국어판 서문에 붙여져 있다. 문호 개방
by 전수연 에디터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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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저널 517호
코로나 시대 당신의 독서생활은 안녕하십니까
벌써 2020년도 절반이 흘러갔다. 작년 겨울부터 확산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확산하였고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기업에서는 재택근무를, 교육기관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하는 등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 19를 대비하기 위한
by 전수연 에디터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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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진오닐의 자전적 희극 - 밤으로의 긴 여로 [도서]
공연으로도, 도서로도 익숙한 세계문학
사후 25년 동안 발표하지 말라고 했으나 세 번째 아내가 유언을 어기며 3년 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된 유진 오닐의 희극 <밤으로의 긴 여로>. 밝히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참담한 이 희극은 바로 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출신으로 연극배우가 되어 성
by 전수연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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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함께한 바다 - 어드리프드
41일동안 바다에 표류하다
극한 서바이벌, 바다에서 살아남기 나는 서바이벌, 생존 이야기를 좋아한다. 어린 시절 사막, 바다, 무인도 등 다양한 극한 상황을 설정해두고 그곳에서의 서바이벌 지식을 알려주는 <살아남기> 시리즈를 그렇게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생존에 대한 욕구가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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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자 출입증이 생기면 놀이 기구를 공짜로 타고 싶었어 -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미국 괴짜 소설가의 일상 엿보기
미국 소설가인 저자의 산문을 엮은 책이다. 미국 동부 지역 잡지사로부터 취재 요청받아 바라왔던 기자 놀이를 하며 방문한 미국 중부 일리노이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경험과 데이비드 린치의 <로스트 하이웨이>를 감상한 후 적은 에세이 등 다양한 주제가 교차하며 책장이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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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양한 사회문제를 글로 풀어내다 -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도서]
제 11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읽고
11년째 출간되고 있는 문학동네의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데 부담도 없고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보급가로 판매하기에 가격부담도 없다.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검증된 작가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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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보다 더 참혹할 순 없다 - 예술과 나날의 마음
그리고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민낯을 숨기려 한다. 적나라한 자신의 민낯을 제대로 마주하기는 보통 어렵다. 여기서 말하는 민낯이란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자신의 콤플렉스, 과거, 혹은 단점을 모두 일컫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어두운 단면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며 대다수는 그것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