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ㅎㅎ 외계발 말고도 여러 공연들이 진행 중인듯 합니다

티켓을 찾아서 여유롭게 포토존 같이 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공연장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었어요.

프로그램북은 1.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

*원래는 공연 중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지만... 거의 마지막으로 인사할 때 한 장 찍어봤어요.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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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여자를 찾아서 지구로 떠나온 외계인들, 그들의 언어는 바로 춤이었다는 설정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가 될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공연이 시작하고 무슨 웨이터들 같이 진행자와 부하들이 나와서 관객들에게 간단한 외계인의 언어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예뻐요’, ‘사랑합니다’, ‘결혼해주세요’

이렇게 4가지의 언어를 소개해주었는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공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특히 예쁘다는 말의 동작은 예전 박명수의 개그인 “우이씨~”를 외치며 주먹쥐던 그 동작이었답니다..

동작들도 웃기고 따라하면서도 저절로 웃음나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서 외계인들이 등장하고 각자의 몸짓을 표현합니다.

발레의 아름다운 몸짓과 리드미컬한 탭댄스, 우아한 현대무용, 절도 있는 비보잉댄스들로 그들의 매력을 뽐내었고

관객석에서 한 명의 여성분을 택하게 됩니다.

그 여성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이 4명의 외계인들이 프로포즈를 하게 되는데...

친구랑 저는 그 여성분 마음을 대신해서 각자 어느 외계인이 최고인지 선택했었지만 결국은 현대무용을 하는 외계인이 선택되었답니다.

​나중에 보니 제일 잘생기신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2층에서 공연을 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공연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출연자들이 무대에 내려와서 같이 춤도 춰주고 호응을 유도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그냥 이렇게 끝인가 생각하고 로비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출연자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시간이 따로 존재했는데요, 그래서 저희도 얼른 줄을 섰지요

친구가 찍기 창피하다고 해서 그래도 찍으라고 했었는데 찍고나니까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사진찍는데 분홍옷 입은 출연자님이 저를 마구 짓누르셨다는...

마지막까지 웃음주는 공연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였습니다.

이런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처음 보는데 친구와 저는 완전 만족만족

위에도 말했듯이 어린이들도 많고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도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은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에요! 마지막까지 즐거웠던 외계발 공연이었습니다.

이상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 서포터즈 2기 김정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