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그라픽치온 팀전 -

VOYAGE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 ANA ALBERO, TILL HAFENBRAK, PAUL PAETZEL은 베를린 예술대학교 UdK(Universitat der Kunste)에서 만난 친구 사이다. 이들은 한 팀을 이루어 에디션 비오그라픽치온(Edition Biografiktion)을 설립하여 간행물과 휴먼뉴스(human news)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해 왔으며 오늘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의 그림을 따로 놓고 보면 강한 스타일 때문에 전혀 합쳐지기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비오그라픽치온은 놀라운 팀워크로 한폭의 그림을 완성해왔다. 라트비아의 작지만 탄탄한 인디프레스 [Kush komikss]와 런던의 유명 출판사 [Nobrow Press] 역시 이들의 아카이브에 감탄하여 러브콜을 보내어 책을 발행하기도 했다.

또한 바이오그라픽치온의 홍일점, 아나 알베로는 한국에서 두번이나 개인전을 열었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로 활동 반경을 넓히려는 베를린의 'Biografiktion'이 그림책방이자 아트 기획팀인 베로니카 이펙트와 협력하여 서울에서 첫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비오그라픽치온 팀 전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아시아에서도 최초이기에 상당히 기념적인 일이다.

전시의 주제는 모험을 뜻하는 'VOYAGE'로, 낯선곳을 향한 용기있고 거침없는 생각을 그들의 합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원화는 물론 실크스크린, 리노컷, 리소그래피 등으로 제작된 포스터와 진도 만나볼 수 있다. 9월 7일 오픈식을 기점으로 9월 22일까지 쉬지 않고 달려갈 이번 전시는 상수동 프로타쥬 갤러리에서 열린다.

ANA ALBERO가 그린 비오그라픽치온팀의 초상화

왼쪽부터 Till, Ana, Paul

Ana Albero는 스페인 알리 칸테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파리에서 공부하고 베를린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2008년 베를린 예술 대학(Berlin University of Arts)에서 졸업 한 이후 베를린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Ana는 주로 그림과 영화, 음악에서 영감을 받으며 생생한 질감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주로 흑연과 컬러 연필로 작업한다. 그녀는 독서, 만화 셀프 퍼블리싱 및 강아지와 함께 베를린을 산책하며 하루를 보낸다.

Till Hafenbrak은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는 2009년 베를린 예술 대학(University of Arts Berlin)을 졸업했으며, 그의 최종 프로젝트는 Professional Wrestling을 바탕으로 한 실크스크린 인쇄된 책이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 그는 강하고 대조되는 색상으로 작업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테마는 동물과 자연의 세계다.

Paul Paetzel은 베를린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베를린 출신의 베를린 출신으로 베를린 예술 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2010년에 그는 코믹 "Die Geschichte von Rudolf"로 졸업했다. 그의 작품은 Kus!, Plus Plus, Nobrow, Blutt, Crachoir, Gang Bang Bong과 같이 국제적으로 유명한 출판사를 통하여 소개되었다. 폴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보통 가라데 수련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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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그라픽치온 팀전 -

일자 : 2019.09.07 ~ 2019.09.22

시간

13:00 ~ 19:00

장소

갤러리 프로타쥬

(서울 마포구 독막로 15길 12)

티켓가격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