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중국진출로의 한걸음

김해선-중국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글 입력 2017.12.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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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중국에 대해 잘 몰라도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중국으로의 첫걸음이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다. 컨텐츠도 시원시원하게 나누어져 있고 성공한 기업부터 브랜드, 러가지 사례등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차 거부감이 느껴지는 다른책들과 달리 쉽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며 산업디자인과학생으로서 중국시장에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상품홍보를 할 수 있을까.. 략법에는 어떠한게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예를들어 다ㅇ슨사의 청소기를 중국에서 모방하여 만들어진 가성비 갑의 차이슨 청소기, 빡빡한 다ㅇ슨의사의 저작권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존 다ㅇ슨사의 청소기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많은 이윤을 남겼다. 물론 다ㅇ슨사는 차이슨에 비하여 중국시장이나 다른 나라에서 얻은 수익이 적었으리라...

이러한 예로 보아 중국시장에서 살아남는 제품은 상당히 적을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화장품처럼 기술력이 많이 노출되지 않고 오래오래 중국시장에서 장수할 수 있는 제품, 과연 만들 수 있을지 책을 읽으며 전략적인 접근에 대해서 , 그리고 저작권, 기술문제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생각 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도중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일처리를 빨리빨리 진행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과는 다르게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천천히 일의 진행을 신중하게 계획하고 결정하는 중국인들의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지만 일을 할 때에 빨리 진행하여 실수를 늘리는 것보단 신중한 의사결정이 실수를 줄이고 정확한 일처리를 할 수 있는 그들의 업무처리 방식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중국진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어렵지 않은 중국진출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 서평>


중국 진출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 진출에 고민이 많은 독자들을 위한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탁상공론이 아닌 20년간 중국 비즈니스 현장을 누빈 저자가 그동안 경험한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 고민, 꽌시, 성공 사례 등을 기록한 책이다. 2017년은 한중수교 25주년이며 최근 시진핑 2기가 출범하면서 한중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3일 저녁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시기에《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시대에 중국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중국 사업을 20여년 진행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겪는 금전적 손실 등과 비교할 수 없겠으나 마음의 고초를 수도 없이 겪었다. 그만큼 중국은 어려운 시장이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자신감이 생긴다.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중국은 2017년 제19차 중국공산당 인민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의 꿈을 '중화부흥'이라 역설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를 계기로 이미 G2로 올라서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바로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시대에 중국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2017년 10월 18일 개최되고 시진핑 주석의 제2기 (2017-2022년)의 서막을 알리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 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자신의 국정운영 지침인 치국이정(治國理政) 이론이 담긴 '새로운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천명했다.

시진핑의 2기는 특히 사회주의의 우수성이 자본주의를 이기는 우수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시대이고 거기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과, 중국은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시대, 신사상, 신목표, 신장성'과 같이 네 개의 '신'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은 모택동 이후로 등소평 사상과 장쩌민의 삼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적 발전관을 토대로 시진핑의 신시대를 맞이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웠던 것처럼 당을 중심으로 탄탄한 지도력 하에 계획경제를 이루어 중국이 지 향하는 샤오캉 사회와 미국을 뛰어넘는 선진국을 지향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대로만 된다면 우리나라에게는 한편으로는 경제적인 협력 관계에 따라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팍스 차이나(Pax China)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신중하고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1992년 한중수교 이래 2017년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 저자 김해선 대표는 지난 20년간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한중교류 25주년 이후 그리고 시진핑 2기 출범 이후 중국진출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정리했다.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
- 지속가능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하여 -


저자
김해선

펴낸곳
카모마일북스

분야 : 경제경영

규격
130mm*200mm

쪽 수 : 200쪽

발행일
2017년 11월 15일

정가 : 14,000원

ISBN
978-89-98204-42-6 (03320)




문의
카모마일북스
02-313-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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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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