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도서 다르면 다를수록 _ 최재천의 생태 에세이
글 입력 2017.1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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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도서 다르면 다를수록_ 최재천의 생태 에세이안녕하세요~!오랜만에 새로운 책의 프리뷰 글로 찾아왔습니다:)오늘 소개드릴 책은 최재천 교수의감성 생태 에세이 ‘다르면 다를수록’입니다.생태 에세이는 어떤 책이고,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책의 저자 최재천 교수에 대해 알아볼까요?최재천 교수는 개미부터 까치,긴팔원숭이 등을 연구한 진화생물학자로국내 저서 50권 이상을 집필한 바 있으며다양한 칼럼, 강연을 통해대중에게 과학을 쉽고,공감되는 키워드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또 이화여대에 에코과학부를 설립해생태학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는데요,평소 ‘다양성’을 강조하며서로 다른 영역의 구분을 뛰어넘어통섭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생태학자이자동물행동학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도서 ‘다르면 다를수록’은 어떤 책인가요?최재천 교수는 다양성이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며 각 생명체는모두 각기 특별한 존재라는 점에서이야기를 출발하고 있습니다.이번 도서 ‘다르면 다를수록’ 에서는동,식물이 지니고 있는 재미있는 습성을최재천 교수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잡아내면서도그들을 비교하거나 우열을 가리지 않는시각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이를 통해 우리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담겨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이번 책 에서 제가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는...
우리는 다양한 동물, 식물들과자연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삶에는무심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 그들의 다름을 이상하게 여기거나오로지 '인간' 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요즘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인상깊게 느낀 대목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인간이 여타 생물과차별화된 특징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줄 아는능력을 가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생에는어떤 다르고 특별한 능력과 이야기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던 요즘이라이번 생태 에세이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특히 자연에 관한 책들은어려운 용어들도 많고,쉽게 읽히지 않는 책들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요,이번 책에는 귀여운 일러스트들도 같이 그려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 어떤 내용이담겨있을지 살짝 알아볼까요~?거짓말이란 일단 상황 판단이 끝난 다음문제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왜곡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인지능력을요구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얼마나 치밀한 계획 하에 하는지는 몰라도거짓말을 하는 동물들의 예는 수없이 많다.거짓말은 이처럼 동물들의 생존과번식을 돕는 엄연한 적응 행동이다.-도덕의 진화, <재미있다> 중 (215쪽)거짓말이라는 행위를 상당한 인지능력을요구하는 행동이라고 말하면서도‘동물들의 생존과 번식을 돕는 엄연한 적응 행동’ 이라고바라본 부분이 매력적인데요,동물들이 어떤 거짓말을 어떤 상황에서 하게 되는지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다르면 다를수록- 최재천 생태 에세이 -저자 : 최재천펴낸곳 : 아르테(arte)분야 : 에세이규격130*192쪽 수 : 252쪽발행일2017년 11월 15일정가 : 15,000원ISBN978-89-509-7244-8문의아르테(arte)031-955-2159
[김민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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