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대한민국 청년의 이야기, 연극 < 대한민국 난투극 >

칼부림 남성을 고용하다! 고교생의 황당한 난투극 사건

글 입력 2015.09.06 22:41

대한민국 청년의 이야기, 연극 <대한민국 난투극>

<공연 안내>

공연기간 : 2015년 9월 12일 (토) - 9월 26일 (토) / 총 13회

공연시간 : 화 - 금 오후 8시 / 주말 오후 3시 / 월 쉼

공연장소 : 국립극장 소극장 판

러닝타임 : 100분

관람료 : 전석 30,000원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

주최 : (재)국립재단, 창작집단 LAS

기획 : LMS Company, 문화집단 플랜

홍보 마케팅 : 벨라뮤즈

티켓 예매 : 인터파크 티켓(1544-1555), 국립극단 (1688-5966)

문의 : LMS Company 02-2644-4558

2014년 7월 21일, 고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졌던 황당한 난투극 사건을 기억하는가?

" 강해 보이고 싶어 백수 청년에게 단돈 5만원과 흉기를 건네고

자신의 학교에서 가짜 난투극을 연출한 평범한 고등학생 "

연극 <대한민국 난투극>은 이 황당무게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이 사건을 처음 들었을땐 어이없고 웃음 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슬픈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이 느껴진다.

우리 청년들은 저마다의 높은 벽에 부딪힌다. 각자의 경험과 어려움은

다르겠지만 느끼는 슬픔, 외로움, 고뇌, 보이지 않는 미래는 모두가 같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정말 희미하게 보이는 삶의 희망.

하지만 그 희망마저도 암담한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다.

<시놉시스>

칼부림 남성을 고용하다!

대한민국 고교생의 실화 이야기

보통의 날과 다름없는 온수고등학교의 아침 자습시간.

'홍콩액션배우 견자단'의 오타쿠로 유명한 민국을 괴롭히느라 정신 없는 용철과 동수

민국의 짝사랑 상대인 윤선마저 민국을 외면하자 좌절에 빠진 민국.

그 때, 민국의 교실문을 벌컥 열며 들어오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서른 살의 이대한!

그는 팔뚝만한 사시미 칼을 휘두르며 소리를 지른다.

"한민국 나와!!!!"

일순간의 정적이 흐르고 모두의 시선이 민국에게 쏠린다.

드디어 민국의 입이 열린다.

"날 찾았나...?"

조용하던 온수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이대한과 한민국의 난투극!

곧 출동한 경찰들이 교실 앞에 진을 치고 그들의 난투극을 만류하는데...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