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관람한
체코 인형극 [다락에서]
극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마치
체코의 길거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리오네트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분위기
기괴하기도 하지만, 자꾸 보면 귀엽다 :)
옴니버스 형식으로,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여러 개 이어지는데
옛날에 음악하다가 은퇴하신(?)
할아버지 인형이 나와 아코디언을 연주하기도 하고
아코디언 연주 수준급이었다ㅎㅎ
오랜만에 들으니 흠뻑 빠졌던
앞줄에 앉은 관객은 직접 무대에 참여하기도 했다
난 얼른 앉아야 되는걸 모르고 공방 구경하다가 뒤에서..
인형을 다루는 손놀림에 감탄하게 되고
(대체 어떤 수련을 거쳐야 마리오네트가 줄타기를 하는거지)
음악과 딱딱 맞춘 움직임과
인형과 인형극, 그리고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그 순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듯한 두 청년이
귀여워서 살짝 미소를 짓게 되는
그런 구성 때문에 더 다채로웠다
다락극장의 명가수, 먹다 남긴 사과
물론 직접 만드신 인형들도 참 신기했다
움직이는 방식도 각기 다른 것 같았고
어떤걸 인형으로 만들지 정하는 그런 상상력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다
가장 좋았던 에피소드(들)에 출연하는 이 닭들
처음에는 뭐 저렇게 생겼을까 했는데^^;
인형극의 주인공 급이다
그리고 카메오로 뽀로로까지

20150501 by. leporis
체코어로 진행되었지만
맨 처음에 안내된 바와 같이
못 알아들어도 전혀 내용 이해에는 무리가 없다
알아들어야 하는 것들은 중간중간 던져주니까!
진정으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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