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poris - 5. [Review]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락에서
글 입력 2015.05.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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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관람한체코 인형극 [다락에서]극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마치체코의 길거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마리오네트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분위기기괴하기도 하지만, 자꾸 보면 귀엽다 :)옴니버스 형식으로,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여러 개 이어지는데옛날에 음악하다가 은퇴하신(?)할아버지 인형이 나와 아코디언을 연주하기도 하고아코디언 연주 수준급이었다ㅎㅎ오랜만에 들으니 흠뻑 빠졌던앞줄에 앉은 관객은 직접 무대에 참여하기도 했다난 얼른 앉아야 되는걸 모르고 공방 구경하다가 뒤에서..인형을 다루는 손놀림에 감탄하게 되고(대체 어떤 수련을 거쳐야 마리오네트가 줄타기를 하는거지)음악과 딱딱 맞춘 움직임과인형과 인형극, 그리고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그 순간을진정으로 사랑하는 듯한 두 청년이귀여워서 살짝 미소를 짓게 되는그런 구성 때문에 더 다채로웠다다락극장의 명가수, 먹다 남긴 사과물론 직접 만드신 인형들도 참 신기했다움직이는 방식도 각기 다른 것 같았고어떤걸 인형으로 만들지 정하는 그런 상상력은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다가장 좋았던 에피소드(들)에 출연하는 이 닭들처음에는 뭐 저렇게 생겼을까 했는데^^;인형극의 주인공 급이다그리고 카메오로 뽀로로까지20150501 by. leporis체코어로 진행되었지만맨 처음에 안내된 바와 같이못 알아들어도 전혀 내용 이해에는 무리가 없다알아들어야 하는 것들은 중간중간 던져주니까!진정으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락에서[권미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