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추천하는 영화가 있다 !
늘 한편이 아니라 두편을, 그리고 순서대로 감상하길 권한다.
바로 <오만과 편견> 그리고 <비커밍 제인> 이다.
영국 출신 작가. 제인 오스틴과 관련된 영화다.
<오만과 편견>은 유명한 제인 오스틴의 대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고,
<비커밍 제인>은 제인 오스틴의 실제 삶을 영화화한 것이다.
두 편의 영화 모두 영상미가 참 아름답다.
그리고 무엇보다 잔잔하게 온 몸을 휘감는(?) 인물들의 감정표현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이유들만으로 추천하는 것이 아니다!
제인 오스틴의 싦에 초점을 맞춰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이해하는 그 순간! 느끼게 될 그 감정을 추천한다.

1. 오만과 편견
2006.03.24 개봉
감독 | 조 라이트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베넷), 매튜 맥퍼딘(미스터 다아시)

2. 비커밍 제인
2007.10.11 개봉
감독 | 줄리언 재롤드
출연 | 앤 해서웨이(제인 오스틴), 제임스 맥어보이(톰 르프로이)
오만과 편견은 워낙 유명해서 대략적인 줄거리는 많이 알고 있지만,
비커밍 제인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또한 제인 오스틴의 삶이 어땠는지도.
내가 비커밍 제인을 본 건, 떨어지는 낙엽에 웃고, 울던 감수성 풍부했던(예민했던ㅎㅎ) 여고생 때였다.
좀 창피하지만 <비커밍 제인>을 보면서 펑펑 눈물을 쏟아냈던 것 기억이 있다.
비커밍 제인을 통해 본 작가의 모습은,
내가 읽고 좋아했던 소설 속 "주인공과 닮은 듯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추천하는 이유는 자세히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궁금하다면 꼭 시간내서 두편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만약 오만과 편견을 봤고, 내용이 기억난다면 비커밍 제인만 봐도 좋다.
두 영화의 스토리를 이해한 뒤에는, 몰려오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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