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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탈출 혹은 타협 [도서/문학]
현실과 이상향, 그리고 모순
나는 나를 현실 속으로 몰아 붙이는 정체 모를 구속으로부터 탈출하기를 언제나 갈망한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이상향은 한 치의 아량도 없이 우리를 외면한다. 나를 옭아매고 있는 것은 내가 지닌 모순 그 자체이며, 그 모순은 다시 모순적으로 나라는 존재를 완성한다. - 탈출, 아무도 없는 바다 中 *** 안국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최유수 작가님의 ‘아무도 없
by
박성준 에디터
2022.05.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의 이유 [도서]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건 재밌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가 인기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우리와 공통점을 발견하면 왠지 모를 동질감도 느껴지고, 다른 점을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바로 이곳에서 우린 재미를 느낀다. 알지 못 했던 걸 뭔가 아는 기분. 어릴 적 친구들이 "이
by
이선희 에디터
2019.07.01
오피니언
[Opinion] I'm Nobody! Who Are You? [문학]
Nobody로 살아간다는 것
오늘은 19C 시인인 Emily Dickinson의 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죽을 때까지 철저하게 Nobody로 살아간 Emily Dickinson. 그녀의 시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I’m Nobody! Who are you? Emily Dickinson I’m Nobody! Who are you?난 무명인 입니다! 당신은 누구인
by
박성원 에디터
2018.06.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니 핑크(Nobody Loves Me, 1994) [영화]
스스로를 사랑하는 건 어렵다. 그래서 자꾸 누군가에게 기대어 내면의 공허를 채우려 하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그렇게 구해지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돌아오기 까지의 과정에서 인간은 큰 고통을 겪는다.
"겁내지 마. 과거는 뒤에 있는 너의 모습이고 미래는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야. 과거와 미래는 항상 너와 함께 하는거야. 그것이 가끔 널 유혹할거야. 잠시 앉아 쉬라고, 휴식을 취하라고. 네가 원하는 그 무언가를 약속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그 말 듣지 마. 계속 앞만 보고 걸어가. 그리고 시계는 차지마. 항상 몇 시 인지만 알리려고 하니까. 그보다는 항상
by
주유신 에디터
2017.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아무도 모른다' - 아무리 힘들더라도, 그럼에도 살아간다. [문화전반]
- 아키라 : “엄마는 정말 제멋대로야” - 엄마 : “제멋대로라니, 제멋대로인 건 혼자 떠나버린 네 아빠야. 난 행복해지면 안 돼?” - 아키라 : “···.”
실화를 소재로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2017년 2월 8일 재개봉 했다. 약 13년만에 재개봉된 이 영화는 2004년 개봉영화로 본래 다큐멘터리 감독이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 영화로 인해 세상에 좀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40분의 긴 러닝타임 속에서도 가족과 사람들의 관계, 그리고 세상을 다각적으로 바라
by
정보영 에디터
2017.02.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결국 모든 것은 다 해결된다. 엉망진창일지라도. [시각예술]
영화 mr. nobody(미스터 노바디)와 삶.
한 번도 그렇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만, 요즘은 더더욱 선택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선택들. 책임감에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할 보장은커녕 노력치 조차 타인에게 평가받아야 하는 세상이 무서워 골방에 틀어박혀 현실을 외면하려 노력중이였다. 하지만 골방이던 어디든 선택거리는 차고 넘쳤다. 신발은 뭘 신을지, 아침은 뭘 먹을지, 내일은 몇
by
김경진 에디터
2017.01.12
문화소식
전시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NOBODY LIKES ME
성보라의 작업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는 관계로부터 오는 혼란에 대해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작되었다. 유년시절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며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작업으로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NOBODY LIKES ME 성보라의 작업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는 작가가 (법적)성인이 되어 대학에 입학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가 시작되면서 겪는 관계로부터 오는 불편함과 불안감 그리고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생기는 혼란에 대해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작되었다. 유년시절의 기억으로 거슬
by
김세정 에디터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