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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퓨전 사극 왕과 나
뜨겁과 창백하게 슬펐던 장희빈과 숙종의 사랑
아트 인사이트의 소중한 문화 초대로, 연극 왕과 나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왕과 나는 장옥정, 즉 장희빈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입니다. TV에서 무던히도 많이 다루던 장희빈의 이야기는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연극은 다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는 점은 여느 다른 매체에서 장희빈이 등장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 그 흐름이
by
전혜린 에디터
2016.08.12
리뷰
도서
[Review] 장희빈 속의 장옥정, 신선했던 연극 '왕과나'
과연 장희빈에 대한 새로움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연극 < 왕과나 >를 보기 전 가장 우려함과 동시에 기대했던 점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노파심이었나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과하지 않은 음란함과 가무까지 더불어 신선함을 느끼기 어려운 대상에게서 신선함을 이끌어낸 연극 < 왕과나 >, 충분히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고 또 자주 가는 곳이 혜화이다. 그래서 혜화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극 <왕과나>가 상연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은 마로니에 공원과는 조금 떨어진 혜화 로터리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그곳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조용했고,
by
반채은 에디터
2016.08.10
리뷰
공연
[Preview] 숨 가쁜 사랑 이야기 '왕과 나'
세월은 흘러갑니다 강물보다 빠르게. 사랑은 식어갑니다 용암보다 더 신속하게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여인들에게 얽힌 이야기들은 비극적이고 때로는 잔혹하지만 은밀한 매력이 있어서 인상에 강하게 남습니다. 그리고 그 중 장희빈에게 얽힌 이야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소설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장희빈의 이야기는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TV의 화면이 아닌 관객이 같이 숨쉴 수 있는 무대 위로 장희빈의 이
by
전혜린 에디터
2016.07.31
리뷰
공연
[Preview] '좀 지겨워졌겠죠.' 다시 한 번, 장희빈을 다루다
여러 번 다루어졌던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 대중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기존 장희빈의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장희빈을 심어줄, 색다른 장희빈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극 < 왕과 나 >는 그러한 위험, 또는 부담을 무릎 쓰고 이번엔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 위에 장희빈을 세우고자 한다.
역사 속의 인물은 ‘역사’라는 시간적 깊이만큼이나 오랜 세월동안 문화예술의 소재로 활용되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한 사람의 삶이 여러 문화예술의 형태로 반복적으로 다루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두고 봤을 때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장희빈을 꼽을 수 있다. 장희빈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대충 세어 보아도 5개가 넘는다. 그리
by
반채은 에디터
2016.07.30
리뷰
공연
[Preview] 치정 가무극 ‘왕과 나’
희빈 장씨와 숙종을 둘러싼 가무극의 부활!
‘왕의여자’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인 소재다. 한국에서 널리 활용된 ‘왕의 여자’ 장희빈의 이야기를 새로운 스타일로 꾸민 ‘왕과 나’가 2013년의공연 이후,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 “온 세상이 제 치마 속에 있나 봐요.” 소설에대한 강의를 들을 때 교수님께서 극적인 시대를 살면 극적인 글이 써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장옥정에 대해
by
김마루 에디터
201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