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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뮤지컬에 드러난 그로테스크 미학: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실 [공연]
뮤지컬 <웃는 남자>, <노트르담 드 파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스위니 토드>를 통해 살펴본 그로테스크
살면서 한 번쯤 ‘그로테스크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술에서 '그로테스크'(Grotesque)는 기괴하고 비정상적인 것, 추하고 우스꽝스러운 것, 혹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부조화를 이룬 것을 의미한다. 낭만주의 문호가 빅토르 위고는 그의 희곡 『크롬웰』 서문에서 그로테스크 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위고는 현실 세계는 아름다움과 추함,
by
김지민 에디터
2025.05.06
리뷰
PRESS
[PRESS] 그윈플렌이 쏘아 올린 공, 조시아나가 완성하다 - 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이 쏘아 올린 사회 변혁을 위한 공은 앤 여왕 다음의 위치에 있는 조시아나 여공작에게로 이어졌고, 그는 ‘제2의 그윈플렌’이 되어 그윈플렌보다 현명하고, 더 나은 방법으로 사회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 나갈 것이다. 즉,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은 조시아나 여공작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국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이어 한국에서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뮤지컬화했다. EMK 제작 작품인 만큼, 본 제작사와 함께 많은 작업을 해 온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과 극작을, 젝 머피가 작사를, 프랭크 와일드혼이 극작을 맡았다. 2018년
by
김소정 에디터
2025.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웃는 남자 [영화]
그윈플레인은 웃으며 사람들을 웃겼다. 하지만 그는 웃지 않았다. 그의 얼굴이 웃었지, 그의 생각은 웃지 않았다.
입가 양쪽이 찢어져 슬퍼도 늘 웃어야만 하는 '웃는 남자'. '웃는 남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먼저 조커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조커의 모티브는 바로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속 주인공 그윈플렌에서 영감을 얻어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더 주목할 점은 이 '웃는남자'가 17세기 영국에 실존했다는 것이다. 《웃는
by
김승윤 에디터
2020.10.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혹적인 뮤지컬 [웃는 남자] 속 원작과 다른 매력을 찾다 [공연예술]
*약 스포일러* 원작에서 달라진 점과 뮤지컬만의 매력을 말하다.
*작품에 대한 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Intro 지난달 소설 ‘웃는 남자’를 재밌게 읽었다. (스포일러 없는 책 상반부 감상) 빅토르 위고의 3부작 중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보고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만났는데 이 작품만 유일하게 원작을 읽었다. 책에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 상반되는 짝들과 충격적으로 서술된 그윈플레인의 웃음이 인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정주행 [도서]
양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정주행일지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한국에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과 ‘노트르담 드 파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드물 어도 영화나 애니메이션, 뮤지컬로는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세상사에 얽힌 인간들의 애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떤 울림을 준다. 나는 세계문학전집으로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에 입문한 이래로 원작을 각색한 다른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