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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오피니언] 성실한 나라에서 앨리스로 살기 [문화 전반]
행복이 멀리 있는 것만 같은 삶을 사는 생존 세대들의 물음표
“열심히 살아도 행복해 질 수 없는 세상. 단지, 행복해 지고 싶었어요.” 강렬한 문구를 앞세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N포세대’라 불리는 각종 청년 세대의 담론과 불평등에 대한 담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속 수남과 규영은 생존에 급급한 청년 세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가 말하는 ‘정상성’을 위한 그들의 몸부림은 결코
by
조효진 에디터
2020.10.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동화와 현실의 처절한 간극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아무리 성실해도 앨리스는 엘리트가 될 수 없나요
영화 <기생충>이 개봉한지 거의 두 달이 되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의 기대를 잔뜩 받은 작품이었다. 영화를 본 나 또한 ‘역시 봉준호 감독’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기생충>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대부분 ‘불편하다’는 반응이었다. <기생충>의 주 스토리는 가난한 백수 가족이
by
임하나 에디터
2019.07.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어요 [영화]
행복을 쫓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결국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그 곳에 갇혀버리고 만다.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 적에,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읽었다. 앨리스는 시계를 들고 다니는 토끼를 쫓다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이상한 나라에 가게 된다. 앨리스는 시계 토끼를 따라가기 위해 병에 든 음료를 마셨다가 몸이 작아지기도, 컵케이크를 먹고 커지기도 한다. 엉겁결에 만난 이상한 여왕과 함께 크로켓을 치다 재판을
by
김혜정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성실하게 살면 행복할 수 있나요? [기타]
일상적인 폭력 고발하기
취업을 걱정하는 4학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 그리고 여성인 나는 사회에서 꽤 불리한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학비가 비싸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일터에선 성희롱을 당하고, 수차례 손님들의 폭언을 들어야했으며, 그 와중에 스펙 쌓기에 몰두해도 취업이 어려우니 말이다. 성실하게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바쁜 이들의 삶에서 행복과
by
박민영 에디터
2019.03.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단지,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이건 픽션영화이지만, 현실을 담고 있다. ‘생활고가 얼마나 사람을 벼랑까지 내몰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감독: 안국진 출연: 이정현(수남 역), 이해영(규정 역), 서영화(경숙 역) “우리 아기 낳으면 나처럼 키우면 안되잖아.” 수남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다. 고등학교때 자격증도 14개나 따고, 어른이 되고 나서도 돈을 벌기 위해 쉬는 날 없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다. 무언가 대충 해본 일도 없다. 그러다 공장에서 규정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런
by
박다원 에디터
2019.02.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출구 없는 고통,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시각예술]
안국진의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는 코믹판타지 장르를 차용하며, 사회고발형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써내는 것에 성공했을까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수남(이정현)은 현실사회에서 약자의 위치에 놓여져 있고, 강자들이 퍼붓는 폭력을 그대로 받아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여성이며 배우지 못한 사람이며, 경제적으로 허덕이며 살고 있다. 소위 빽도 줄도 없는 사람이다. 더욱이 그녀는 거친 사회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방패가 되어 줄 수 있는 남편(이해영)조차 잃었다.
by
조선호 에디터
2016.08.07